간헐적 단식은 당뇨병도 개선할 수 있다?

2019. 12. 27. 01:13■ 건강/다이어트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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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Success Magazine

 

저는 개인적으로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방법으로서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헐적 단식은 쉽게 말해서 하루에 1끼나 2끼 정도만 먹는 방법인데 저 같은 경우에는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하루에 1끼 정도만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무리한 단식이 건강에 해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16시간에서 24시간 진행하는 간헐적 단식은 오히려 건강에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하루 10시간 이내로 식사를 제한하는 것이 건강이 크게 개선된다는 사실을 발견해냈습니다. 당뇨병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은 혈당이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비만이나 만성염증의 수준도 낮출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일반적인 치료약과 10시간내의 제한적인 식사를 병행할 경우 체중과 복부지방, 혈압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더 안정적으로 변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심혈관 질환과 대사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 대사증후군은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 매우 흔한 질병입니다. 다행히도 이는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데 그 중에서도 간헐적 단식이 더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게다가 간헐적 단식은 돈이 필요하지도 않고 바쁜 직장인도 할 수 있으며 특정 공간이나 도구가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칼로리를 제한해서 식단 관리를 하게 될 경우 매번 식단에 맞춰 칼로리를 계산해야 했지만 간헐적 단식은 특정 시간에 맞춰 식사를 하기만 하면 됩니다. 

Cell Metabolism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는 간헐적 단식이 전통적인 약물 치료보다도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더 좋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시간제한식사를 하게 될 경우 우리의 몸은 스스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우리는 식사를 할 때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지만 단식을 할 때는 우리의 몸을 스스로 건강하게 만드는 데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사증후군을 진단 받은 19명의 참가자를 모집했는 데 이들 중 90%는 고혈압 치료제와 같은 약물을 하나 이상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직접 만든 앱을 통해서 2주 동안 언제 무엇을 먹었는지 기록하게 하였고 그들은 성인의 50% 이상이 하루에 15시간 이상 식사를 한다는 사실을 발견해냈습니다.

그리고 다른 연구에서 8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6주 동안 하루에 10시간 이내로 식사를 진행하도록 했고 1년 후에 결과를 확인했는 데 참가자들은 체중을 5% 감량했고 전반적으로 건강상태가 좋아졌으며 공복감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10시간 이내로 식사를 하기 위해 첫 식사시간을 늦췄고 전반적으로 식사량도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식사 시간을 10시간 이내로 줄이게 되자 운동이나 식단에 상관없이 대사증후군 환자들의 건강이 개선되었습니다. 이것은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전반적인 건강이나 피부도 많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몸매 관리를 위해서라도 간헐적 단식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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