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조금만 해도 사망위험은 낮아진다

2019. 11. 30. 02:12■ 건강/다이어트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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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Polar

달리기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이 달려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얼마나 적게 혹은 많이 달리기를 하더라도 사망 위험은 크게 낮아질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달리기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유산소운동입니다. 2018년에 진행된 연구에서는 달리기가 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또 다른 연구들은 달리기와 같은 신체활동이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빅토리아 대학교, 시드니 대학교와 같은 몇몇 교육기관 연구팀들은 달리기가 실제로 수명을 어떻게 연장시키고 심혈관질환이나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 자세하게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은 다양한 연구들을 검토해 메타분석을 실시했는 데 232,149명의 참가자가 포함된 총 14개의 연구가 분석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5.5년에서 35년 사이의 참가자 건강 결과들을 추적했으며 연구 기간 동안 25,951명의 참가자가 사망했습니다.

특히 14건의 연구에서 얻은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모든 달리기의 양에 따라서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27%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 이러한 결과가 적용되었으며 심혈관질환 관련 사망 위험은 30% 낮아졌고 암 관련 사망위험은 23% 낮아졌다고 합니다. 달리기와 사망 위험 사이의 중요한 연관성은 일주일에 한 번만 달리기를 사람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굉장히 느린 속도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과 50분 미만으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이러한 위험 감소가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성인이 최소 150분의 중간 강도 혹은 75분의 강도있는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더 적은 시간 동안 달리기를 하더라도 여전히 건강상의 이점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연구팀은 권장량에 비해 더 많이 달리기를 하더라도 추가적인 건강상의 이점은 없었다고 말합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이러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었던 원인은 밝히는 것에 목표를 두지 않았기 때문에 연구결과에 분명한 한계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다만 달리기가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이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 달리기를 하는 것은 매우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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