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과 과식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2019. 11. 20. 01:41■ 건강/다이어트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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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NBC News


과식과 폭식증은 같은 것이 아닙니다. 폭식증은 건강상태를 의미하며 미국에서는 가장 흔한 형태의 섭식장애입니다. 폭식증을 가진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많은 양의 음식을 먹으면서 식사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는 편입니다. 그들은 종종 식사 후에 죄책감이나 수치심을 경험하며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은 심리적 증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폭식증을 가진 사람들은 감정적인 이유 때문에 과식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특별한 경우 과식을 했다고 해서 폭식증이 있는 것이 아니라 폭식의 빈도, 통제력 상실, 폭식 후 기분에 따라 폭식증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과식은 누구나 가끔씩 할 수 있지만 이것이 정신적으로 괴롭히지 않는다면 폭식증은 없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폭식증이라고 생각된다면 스스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봐야만 합니다.
1.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음식 섭취에 대해 통제력을 상실한다는 느김을 받으면서 단기간에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한 사례가 있나요?
2. 과식 후 수치식, 죄책감 혹은 후회를 자주 합니까?
3. 배가 고프지 않는 데도 자주 먹습니까?
4. 스스로 과식을 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서 혼자 식사는 경우가 많습니까?
이것은 모두 폭식증에 대한 위험신호이며 전문가와 상담을 해서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폭식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신체적, 정서적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잠재적인 합병증으로는 천식, 제2형 당뇨병, 심장병, 고콜레스테롤, 고혈압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불안증, 우울증과 같이 낮은 자존감으로인해 나타나는 정서적 건강문제도 나타나기 쉽습니다.

섭식장애의 가장 효과적인 차료방법은 담당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서 심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정서적 요인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달라지게 되는 데 인지행동요법, 대인정신요법, 변증법행동요법과 같은 방법들로 폭식증을 가진 사람들의 식사패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폭식증은 자제력이나 의지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이 빨리 치료해야 하는 심각한 질병이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좋은 전문가를 만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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