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모음

2017. 1. 26. 18:00■ 빅맨/음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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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OST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전지현, 이민호 주연의 드라마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서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인어 역할로 나오는 전지현은 전생과 현생 두 번의 생에서 이민호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되는 데 전생에서 있었던 숱한 위기들이 현생에서도 고스란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다가올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전지현과 이민호 사이의 로맨틱한 전개와 슬픈 이야기들은 그만큼 아름다운 OST를 통해 풍부한 감성을 전달해줍니다. 윤미래, 성시경, 린 등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를 불렀던 가수들이 다시 이번 드라마에서도 OST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만큼 좋은 노래가 상당히 많아서 저도 자주 듣고 있는 편입니다.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4곡에 대해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시경 - 어디선가 언젠가



성시경은 정말 OST의 왕자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드라마에서 자신의 노래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해왔습니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다섯 번째 OST로 합류해서 전지현과 이민호가 스키장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에서 노래가 삽입되서 성시경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둘 사이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잘 나타냈습니다. 히트 작사가 김이나의 애절한 노랫말과 성시경의 작곡이 만나서 노래가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켄 - 바보야



이 노래는 아이돌 그룹 VIXX의 메인보컬 켄이 부른 것입니다. 쿵쿵 뛰는 심장 소리를 표현한 악기 소리와 빠른 느낌의 멜로디 진행이 매우 돋보이는 곡입니다. 전지현과 이민호의 서로에게 간절하고 애타는 느낌의 가사가 만나서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OST는 주로 무거운 노래가 많은 편인데 이 노래는 가볍게 듣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정엽 - 너에게 기울어가



최근에 자주 듣고 있는 노래입니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세 번째 OST 곡으로서 전진현과 이민호의 러브라인이 시작되는 듯한 설레는 분위기를 잘 그려냈습니다.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정엽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매우 인상적이며 노래가 처음 시작할 때 ‘그대 눈빛은 어떤 말보다 의미가 있어, 난 그걸 느껴’라는 표현이 매우 감미로운 느낌을 주는 거 같습니다.


커피소년 - 내가 왜 이럴까



커피소년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서 정갈한 보사노바 사운드에 커피소년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더해져 로맨틱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노래가 만들어졌습니다. 전지현을 바라보는 이민호의 설레는 마음이 잘 나타나는 데 '내가 왜 이럴까 대체 왜 이럴까'하는 가사들은 좋아하는 사람을 그리는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해서 더 공감을 일으키는 노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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