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결핍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

2019. 4. 10. 02:57■ 건강/건강보고서

Source : The Daily Meal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 중 하나는 지방을 섭취할 경우 체내에 지방도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고지방 식단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러한 오해가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지방은 포만감이 오랫동안 지속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며 특히 지방 중에서도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은 우리 몸의 성장과 세포 기능을 장상화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에 이로운 지방들은 주로 올리브오일이나 생선기름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염증 조절이나 심장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 몸에 지방이 결핍될 경우 나타나는 부작용도 다양하기 때문에 우리는 몇 가지 증상을 통해 지방이 부족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실패

지방은 단백질과 함께 다이어트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방은 포만감이 오래가도록 만들어 주고 체지방을 태우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코코넛오일은 건강한 지방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데 2003년 컬럼비아 연구 논문에 따르면 체지방을 연소시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9년 브라질 연구 논문에서는 코코넛을 하루 30ml를 12주간 섭취한 결과 허리둘레가 줄어들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코코넛오일 외에도 올리브오일, 해바라기오일, 아보카도오일 등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삼겹살이나 버터 같이 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식품들도 다이어트 효과가 매우 크다고 합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 코코넛오일 다이어트 어떻게 하는걸까


피부건조증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장벽이 약해지면서 다양한 피부질환을 일으키게 되고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환절기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이러한 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피부관리를 위해 보습에 좀 더 신경을 써야만 합니다. 올리브오일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된 식품들은 피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2012년 발표된 연구 논문에서는 올리브오일을 하루 2티스푼 이상 섭취할 경우 노화 징후가 31%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올리브오일에 75%를 차지하는 불포화지방이 피부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를 나타낸 것이라고 합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 올리브오일 효능 식물성기름에 대표식품


에너지 고갈

우리 몸은 주로 탄수화물을 활용해 에너지를 공급받게 됩니다. 그런데 탄수화물은 너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몸 안에 축적되어 비만을 유발하게 되는 데 지방은 이러한 부작용이 전혀 없으면서도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심장은 지방으로부터 70% 연료를 공급받게 되며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에 비해서 연료효율이 2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특히 견과류의 경우 지방 함량이 높아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기 쉽고 노화를 방지해주며 포만감이 오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집중력 감소

인간의 뇌 신경세포의 60%는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건강한 지방식품은 학습과 기억 과정에 필요한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생성을 증가시킵니다. 특히 호두가 이러한 효과가 매우 강력한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데 호두를 하루 5알씩 10년간 먹을 경우 뇌세포 활동력이 25%나 증가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