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꿀을 활용해 피부관리 및 여드름 치료하기

2019. 3. 5. 03:30■ 건강/여드름과 모낭염

(Source : theworldnews.net)


클레오파트라는 벌꿀을 활용해 목욕을 하고 피부미용에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벌꿀은 다양한 미네랄과 아미노산, 비타민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피부면역력을 강화시키고 강력한 보습 효과로 인해 피부를 외부의 세균과 자외선의 손상으로부터 보호해줍니다. 실제로 꿀을 활용해 팩을 만들거나 마누카꿀을 직접 섭취해서 피부와 건강을 관리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마누카꿀 같은 경우 꿀 중에서도 가장 효과가 강력한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 국내 농촌진흥청에서는 국내산 벌꿀을 활용해 피부 보습, 미백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만일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각질층을 이루는 필라그린이라고 하는 단백질이 줄어들게 되면 피부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쉽게 세균이 침입하거나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아카시아꿀과 밤꿀을 각질 형성 세포에 48시간 처리할 경우 대조군에 비해 필라그린 합성량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피부면역력이 강화될 수 있고 세균으로부터 침입을 막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외선 노출이 너무 많아지게 될 경우 멜라닌 세포가 지나치게 많아지게 되면서 기미나 주근깨가 생길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 데 벌꿀이 멜라닌 세포의 생성을 줄여주는 티로시니아제 효소 활성을 줄이면서 기미나 주근깨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밤꿀을 사용할 경우 멜라닌이 60%, 티로시나아제가 70% 감소하였고 아카시아꿀을 사용할 경우 멜라닌이 40%, 티로시나아제가 33% 감소했다고 합니다.


마누카꿀의 경우 여드름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014년에 진행된 연구에서 마누카꿀은 항균, 항염증, 상처 치유 효과가 나타났는 데 이것은 여드름에도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마누카꿀은 항생제 내성 병권균을 포함해 약 60여종의 박테리아를 억제할 수 있으며 수분을 끌어내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환경을 개선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마누카꿀은 pH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마누카꿀을 바르게 되면 상처 부위의 pH수치가 낮아지게 되면서 상처 치유 과정이 빨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마누카꿀을 활용할 때는 소량이 마누카꿀을 스팟 형태로 여드름에 바르거나 레몬주스와 혼합해 마스크팩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두콩 크기의 마누카꿀을 얼굴에 마사지하면서 얼굴에 있는 각질과 세균을 없애는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마누카꿀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벌꿀에 비해 마누카꿀이 가진 효과는 훨씬 강력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꿀을 사용할 때는 마누카꿀을 선택하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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