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흑기사 명대사 모음 5가지!!

2017. 12. 26. 00:30■ 빅맨/책과 드라마

(Source : 드라마 흑기사)


드라마 흑기사는 2017년 12월 6일에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로 김래원가 신세경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사실 최근에 인기를 끌었던 몇몇 드라마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 ‘별에서 온 그대’나 ‘도깨비’처럼 사극과 현대극이 교차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다른 점은 보통 남자주인공이 특별한 능력을 부여했었는 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조연으로 나오는 서지혜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겁니다. 그녀는 수백년간 살면서 그녀가 짝사랑했던 남편(김래원)을 찾지만 오히려 김래원은 과거에 시종이었던 신세경을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했고 현대에서도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가 재밌었던 건 바로 김래원 때문이었습니다. 훌륭한 외모와 더불어 중저음의 목소리로 하는 연기와 대사들은 이 드라마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워낙 멋진 대사가 많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몇 가지 명대사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ource : 드라마 흑기사)

김래원 : 화났어요? 좀 웃어봐요.

신세경 : 제가 요즘 좀 우울해서요. 

그냥 눈 감고 분위기로 갈게요.


김래원 : 왜 우울해요. 

뭐 남자친구랑 헤어지기라도 했나?

신세경 : 어떻게 알아요? 

남자친구한테 차였어요. 저.


김래원 : 잘됐네, 

더 좋은 남자 만날 기회가 생긴거니까.

(드라마 흑기사)


신세경과 김래원은 사실 어릴 때 같이 어울렸었습니다. 김래원은 어릴 적 신세경의 과외 선생임이었죠. 김래원은 그녀를 다시 만났을 때 한눈에 알아보고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떠보게 됩니다. 정말 깔끔한 몇 마디로 센스있게 그녀에게 호감을 표시한 거 같네요.


(Source : 드라마 흑기사)

울면서 아이스크림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요?

앞에 있는 남자 가슴이 뜁니다.

아무데서나 그러면 안돼요.

위험합니다.

(드라마 흑기사)


김래원은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우울해있는 신세경에게 울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며 물어보고는 그녀가 대답하기 전에 웃어 버립니다. 그는 다음 날 신세경 앞으로 장갑 선물과 함께 사진들을 선물로 보냅니다. 그리고 그 사진 뒤에는 편지가 써있었죠. 그 편지에는 그렇게 행동하면 앞에 있는 남자의 가슴이 뛴다며 아무데서나 그러면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Source : 드라마 흑기사)

신세경 : 강아지 되게 좋아하시나봐요?

김래원 : 내가?


신세경 : 네 아까도 그렇구.

김래원 : 난 당신을 좋아하는데...

집에서 봅시다.


신세경 : 저기.. 뭐 할 말 있다. 

그러지 않았어요? 어젯밤에?

김래원 : 했잖아요.


신세경 : 언제?

김래원 : 방금.

(드라마 흑기사)


신세경은 김래원과 자연스럽게 사업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간단한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신세경은 자꾸만 강아지를 힐끔힐끔 쳐다보는 김래원에게 강아지를 좋아하냐고 물어보게 돼죠. 김래원은 오히려 자신이 좋아하는 건 당신이라는 멋진 고백을 하게 됩니다.


(Source : 드라마 흑기사)

신세경 : 나 가지고 놀 생각이면 

지금 이거 시간낭비하는거야.

김래원 : 내가 너 홀려 놓고 가버릴거 같애?


신세경 : 아니 내가 그렇게 홀릴만큼 

순진하지가 않다니까.

김래원 : 나 니 옆에 있을거야.

(드라마 흑기사)


신세경은 김래원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의심합니다. 이렇게 젊은 시기에 부자가 되고 자신의 아버지에게 어릴 때 앙금이 남아있는 김래원이 자신을 홀려 놓고 버릴거라는 생각이 가득한 것이죠. 하지만 김래원은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그녀를 좋아했고 그녀에게 그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Source : 드라마 흑기사)

김래원 : 너 내가 하나도 안 궁금했어?

신세경 : 어! 하나도 안 궁금하고 

하나도 안 보고 싶었어.


김래원 : 보고싶냐고는 안 물어봤어.

(드라마 흑기사)


김래원의 갑작스러운 키스에 신세경은 집을 나가서 외박을 하게 됩니다. 김래원은 다음 날 아침 신세경에게 찾아가 화를 내고 자신이 보고 싶지 않았냐고 소리치게 돼죠. 신세경은 그의 질문에 대답을 하면서 은연 중에 그를 기다렸음을 이야기하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