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30. 00:30ㆍ■ 빅맨/책과 드라마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라’는 영화 대부에서 나왔던 유명한 대사를 의미합니다. 이 책은 마피아 세계에서 10년 만에 자신만의 비즈니스 왕국을 일으켰던 젊은 천재 보스 마이클 프란지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는 마피아라는 조직이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요인과 그들의 성공 원칙을 제시하며 마피아 조직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을 흥미롭게 이야기하죠. 솔직히 이 책의 내용이 굉장히 알차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지만 마피아라는 세계를 책으로나마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재밌었고 그들의 단순하고 명확한 비즈니스 사업은 오늘 날 많은 기업들이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총이나 칼보다 훨씬 더 위험한 건 네 입이다.
FBI가 너를 잡으려고 별짓을 다해도,
종국에 너를 곤란하게 하는 건 그들이 아니라
바로 네가 하는 말이란 걸 명심해라.
(마이클 프란지스 아버지)
말이 많으면 늘 실수를 하게 되고 그 실수는 나에게 치명적인 약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말을 많이 하다보면 내 정보를 상대에게 더 많이 노출할 수 있게 되지만 말을 적게 하면 상대의 정보를 그만큼 가져올 수 있게 됩니다. 말을 많이 하기 보다는 상대의 정보를 많이 가져오고 나에게 유리한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도록 머리를 굴려야만 할 것입니다.
마피아는 그 어느 누구보다 '단순한' 비즈니스를 선호한다.
그들은 흐트러진 전열을 정비하는 데 일가견이 있으며
비즈니스에서도 오직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쉽고도 분명한 경로를 원할 뿐이다.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라)
마피아의 비즈니스는 너무나 단순합니다. 단지 현금을 제대로 확보할 수 있는 분명한 경로를 원하는 것 뿐이죠. 그들은 지독할 정도로 현금장사를 원하며 확실하고 안전한 거래에만 집중합니다. 그들의 이런 단순한 사고방식은 목표를 분명하게 만들어 주고 모든 조직원들을 좀 더 목표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놈'이란 마피아 조직원이 아닌 사람을 말한다.
마피아들에게 '놈이 어떤 사람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오랜 친구이건 대기업 CEO건,
미국 댕통령이건,
그 사람의 지위와는 전혀 상관없다.
마피아의 조직원이 아니면 무조건 놈이었고,
어떤 놈이든 개인의 이득을 위해
마피아를 이용하는 행동은
결코 용남될 수 없었다.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라)
마피아는 그들의 비즈니스를 방해하는 요소는 그 어떤 것이든 확실하게 제거해 버립니다. 그들의 사고방식이 다소 무섭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그들의 명확한 사고방식만큼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쉽게 말해서 나를 방해하는 요소라면 그 무엇이든 철저하게 배제시킨다는 겁니다. 물론 마피아처럼 극단적인 방법은 문제가 있겠지만 자신이 실행하고자 하는 계획을 어떻게 해서든 밀어붙인다는 배짱 하나는 우리가 배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제껏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가?
아직 실패한 경험이 없다 해도
너무 자만하지 말기 바란다.
당신의 능력이 출중해서라기보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일 테니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라)
주변에 보면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말 화려한 성공을 이어가며 지금까지 승승장구해왔고 현재도 최고의 위치에서 누구보다 기세등등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죠. 아파트 1층에서 추락하면 발목이 약간 꺾이는 정도로 끝나겠지만 20층에서 추락하면 목숨을 잃을 게 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고의 위치에서 자만하기 보다는 언제나 삐끗하는 순간 아파트 20층에서 떨어질지 모른다는 긴장감을 가지고 실패에 항상 대비해야 할 겁니다. 실패는 언제나 좋은 스승이고 실패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서 당신의 남은 인생이 결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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