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명언 모음

2017. 7. 9. 00:30■ 빅맨/책과 드라마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은 재테크 전문 기자인 이상건이 쓴 책으로서 현장 중심의 시각으로 재무전략, 학습전략, 분석능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부자가 되는 데 있어서 운이 따르는 것은 사실이지만 부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돈을 덜 쓰고 열정적으로 공부하며 자신이 잘 아는 영역에 집중할 줄 아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죠. 위대한 투자가들의 원칙과 사례들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이해하는 것이 더 쉽고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들이 꽤 흥미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돈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무난하게 읽기 좋은 책이었던 거 같네요.

 


전략은 곧 차별화.

(경영학자 마이클 포터)

 

사람들은 대부분 비슷비슷한 전략을 실행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은 엄청난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대기업과 공무원 준비에 여념이 없고 자영업은 대부분 치킨집이 주를 이루는 것이 대표적이죠. 남들과는 다른 길로 가야만 완전히 새로운 결과물을 얻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똑같은 제품으로 승부보기 보다는 누가 봐도 놀라울 정도로 새로운 전략을 만드는 것에 집중해서 내가 만든 제품, 내가 만든 서비스가 좀 더 뛰어나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성을 쌓고 사는 자는 반드시 망할 것이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돌궐제국의 명장 톤유쿠크의 비문)

 

이 명언을 처음 알게 된 건 메가스터디의 손주은 회장을 통해서 였습니다. 지금은 메가스터디의 영향력이 약해졌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메가스터디는 당대 최고의 교육업체였습니다. 사교육비가 엄청나던 시절 손주은 회장은 강남의 학원에서 사회탐구 강사로 큰 명성을 쌓은 후 최고의 인재들을 영입해서 메가스터디 회사를 매출 2,000억원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죠. 그는 끊임없이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할 줄 아는 자세가 기업 경영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돈은 잃어도 지식은 뺏기지 않는다.

(유대인 교육법)

 

유대인들은 과거에 박해를 많이 받았고 소수민족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를 주무르는 강인한 민족입니다. 그들은 집과 돈 모든 걸 빼앗기고 삶의 터전에서 쫓겨났지만 그들은 끊임없이 지식을 쌓았고 조금씩이지만 확실한 방법으로 부를 쌓아갔습니다. 유대인들은 ‘어떻게 사느냐’보다 ‘어떻게 살이남을 것이냐’를 중요하게 생각했고 결국 그 어떤 민족보다도 큰 성공을 이루어냈습니다.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것은 

외우기 위함이 아니다. 

몇 번씩 복습하는 사이에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저는 책을 읽을 때 중요한 점들을 메모하는 편입니다. 똑같은 메모도 자꾸 보다보면 새로운 시각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고 저자가 이야기하고 싶은 철학에 대해서도 새롭게 배울 수 있게 되죠. 그렇게 똑같은 문장과 책을 가지고도 다양한 해석과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겁니다. 언젠가 그 한 문장이 내 인생을 바꿔놓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