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최인철 교수의 심리학 강의

2017. 7. 17. 00:30■ 빅맨/책과 드라마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센터장 최인철 교수는 ‘프레임’이라는 개념을 통해서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통찰력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으로서 프레임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나의 인생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죠. 프레임은 단순한 마음가짐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습관으로서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연습하면서 자기 자신을 재창조해야만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제가 읽어본 심리학 책 중 가장 훌륭한 책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좋은 내용이었으며 최인철 교수의 강의들도 꽤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프레임은 한마디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다.

(프레임)


내 안에는 항상 프레임이 존재하고 그 프레임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서 나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그릇의 크기가 있습니다. 음식점에서 먹을 때 나오는 그릇의 크기가 커지게 되면 그만큼 음식도 많이 먹게 되고 그릇의 크기가 작아지게 되면 그만큼 음식도 적게 먹게 되죠. 이렇게 프레임은 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서 나의 말과 해동, 성격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프레임은 질문의 방향과 같은 

아주 사소한 요인에 의해서 결정되기도 한다.

(프레임)


'어느 부모에게 양육을 맡겨서는 안 되는가?'라는 질문을 받게 되면 장점보다 '단점'을 찾는 프레임이 활성화됩니다. 그러나 '어느 부모에게 양육권을 주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게 되면 단점 대신 '장점'을 찾는 프레임이 활성화됩니다. 다시 말해 질문에 들어있는 단어와 말투, 어감에 따라서도 프레임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사람들의 자기중심적 프레임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그것이 '사실'이라고 착각한다.

(프레임)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기중심적인 프레임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나만의 방식을 통해서 해석하는 경우도 많이 생기게 되죠. 사람은 각자마다 가지고 있는 프레임이 다 다르기 때문에 상대방의 프레임을 이해하기 위해서 항상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누군가 본받고 싶은 대상이 있다면 

그 사람의 전기나 자서전을 읽고 

그 사람처럼 되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하고 

반복적으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일 그런 대상이 없다면 

자신이 가장 되고 싶은 이상적인 자기를 만들어보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자신에게 들려줘라. 


반복적으로 들려주는 상상 속의 이야기가 

현실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프레임)


누구나 자기가 목표로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보고 따라하면서 언젠가 그 사람을 점점 더 닮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나보다 더 훌륭한 사람들의 책을 많이 읽고 그 사람들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따라하는 것이 저를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었던 것 같습니다. 상상을 할 수 있어야만 내가 되고 싶은 나의 모습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생각하고 늘 긍정적으로 살아야 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