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이 심플 경영책 명언 모음

2017. 8. 9. 00:30■ 빅맨/책과 드라마

제가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에 하나가 ‘단순함’입니다.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만들었을 때 가장 효율성도 뛰어나고 성과도 좋더군요. 이 책은 단순화시키는 과정에 대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미친듯이 심플'은 애플과 스티브잡스를 사례로 들며 '단순함'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이야기해줍니다. 저자인 켄 시걸은 애플, 넥스트, BMW와 같은 유명 기업들의 광고와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17년이 넘게 스티브잡스의 조력자로 일해왔습니다. 특히 잡스가 애플에 복귀했을 때 애플에서 했던 ‘다르게 생각하라(Think Different)’캠페인을 기획해 애플의 부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죠. 저자가 얘기해주는 단순화를 시키는 과정과 그 효율성에 대한 이야기는 어떠한 형태의 업무를 하는 사람에게도 중요한 교훈이 될 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단순화하는 데 

'거의'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미친듯이 심플)


단순화라는 것은 ‘거의’라는 것이 없는 것처럼 끊임없이 혁신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단순한 시스템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단순함이야 말로 궁극의 정교함이다’라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처럼 단순화한 이론은 가장 복잡하면서도 명확한 이해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죠. 단순함은 가장 어려운 것이지만 직관적이면서도 놀랍도록 효율성이 좋으며 결과물 또한 완벽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에 위원회가 몇 개나 있는지 아십니까?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창업 회사처럼 조직되어 있습니다. 

이 지구에서 가장 큰 창업 회사지요.

(미친듯이 심플)


애플은 제품도 단순하지만 기업구조 자체도 매우 단순합니다. 스티브잡스는 단순한 구조가 좋은 결과물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고 그는 언제 어디서나 상하관계 없이 중요한 업무를 빨리 전달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복귀한 잡스는 조나단 아이브라는 인재를 발굴할 수 있었고 그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수많은 혁신을 일굴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됩니다.



잡스가 공개 프레젠테이션에서 

선보이는 슬라이드 쇼를 본다면 

그 내용이 지극히 단순하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미친듯이 심플)


잡스가 프레젠테이션에서 원하는 것은 항상 결론으로 청중을 이끄는 것이었고 그 방법은 지극히도 단순했습니다. 그는 일반적인 각본에 따라 의제를 소개하고, 주제와 관련된 자료를 제시하고, 그런 다음 주제를 요약해 정리하고서 다음 주제로 넘어가는 방식을 취했죠. 그리고 마무리에는 항상 전체 내용의 핵심들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잡스는 늘 강조하고 싶은 내용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강조했습니다.



위대한 성과를 거두고 싶다면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계획 또 하나는 

그리 넉넉지 않은 시간입니다. 

(레너드 번스타인)


사람들은 해야할 일이 있을 경우 그걸 며칠에 나눠서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실제로 집중력이 균등하게 발휘되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집중력은 마감시간이 닥치는 얼마 안 되는 시간 안에 집중적으로 발휘되죠. 그렇기 때문에 항상 벼락치기를 한다는 생각으로 마감시간을 설정하고 뚜렷한 목표를 세워서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철저히 짜야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