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다 사장, 샐러리맨의 천국을 만들다

2017. 5. 7. 18:00■ 빅맨/책과 드라마


야마다 사장, 샐러리맨의 천국을 만들다


야마다 아키오 사장은 모든 직장인들이 꿈에 그리는 직장을 직접 실현시킨 것으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그가 만든 미라이 공업은 전 직원 정규직 종신고용, 70세 정년, 잔업 금지, 연간 140일 휴가, 대기업 수준 월급, 4년마다 해외여행, 일일 근로시간 7시간 15분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를 해주는 것으로 매우 유명하죠. 사람들은 이를 유토피아 경영이라고 말하며 세상에 있을 거 같지 않은 회사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야마다 사장은 개개인의 감성에 초점을 맞추고 성과주의와 구조조정을 멀리하는 새로운 경영철학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야마다 사장, 샐러리맨의 천국을 만들다’라는 책은 야마다 아키오 사장이 직접 지은 책으로서 그가 어떻게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회사를 성공시켰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경영자에게 필요한 진정한 리더십, 그리고 조직운영과 기업경영에 대한 내용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명언 모음



채찍은 필요 없다. 

당근만으로 충분해.

(야마다 사장)


야마다 사장은 직원들에게 더 일하라고 채찍질하거나 서로의 성과를 비교하며 직원들을 압박하지 않습니다. 그는 오로지 당근만 줘도 직원들은 일을 잘 한다고 믿으며 직원들이 원하는 것들을 하기 위해서 늘 노력하게 되죠. 저도 다큐를 통해서 미라이 공업의 직원들 모습을 봤지만 그들은 정말 행복해보였고 자신이 다니는 회사가 영원하길 바라며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매우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막이 오르면 연기는 배우에게 맡겨야 한다.

(야마다 사장)


야마다 사장은 직원에게 한 가지 업무를 맡기게 된다면 전적으로 그 사람을 믿고 일을 맡긴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의 방식으로 상대를 강요하기 보다는 올바른 결과가 나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죠. 비록 자신과 처리하는 방식이 다르더라도 목적지로 가는 길은 여러 개인 것을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사원은 모두 같다. 

선풍기 승진을 시켜도 다 잘한다.

(야마다 사장)


미라이 공업에는 특별한 승진방식이 있습니다. 종이에 이름을 써서 선풍기로 날린 후에 가장 멀리 날아간 사람을 승진시키는 것이죠. 실제로 미라이 공업에서는 이러한 승진절차 때문에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되고 모든 직원들은 평등하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높은 직급의 사람들도 직접 나와 말단 사원들과 같이 일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진정한 평등한 관계가 이 회사에는 존재하는 거 같습니다.





실패하면 그때 그만두면 된다.

(야마다 사장)


야마다 사장은 항상 도전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반항하는 사람을 출세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도전정신이 가장 강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줘야만 한다고 이야기하죠. 즉 실패하면 그때 그만두면 된다는 생각으로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항상 생각하라.

(야마다 사장)


항상 위대한 기업에는 ‘생각하라’라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 거 같습니다. 애플의 주요 광고에는 ‘Think different(다르게 생각하라)’라는 내용이 자주 등장하고 미라이 공업 또한 ‘항상 생각하라’라는 문구가 사무실 내에 10m마다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기업의 성장 동력은 언제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가는 데 있다며 직원 모두가 항상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 말은 미라이 공업의 모토로 항상 야마다 사장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