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5. 18:00ㆍ■ 빅맨/책과 드라마
법륜스님의 기도 명언 모음
법륜스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바로' 힐링캠프'라는 방송프로그램을 통해서 였습니다. 그 당시 법륜스님은 ‘즉문즉설’이라고 해서 어떠한 질문이든 빠르고 명쾌하게 해답을 주는 것으로 굉장히 유명했었죠. 법륜스님의 말씀은 굉장히 시원시원 하면서도 깊이가 있어서 듣는 내내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기도 했었습니다. 그 이후에 법륜스님이 쓰신 몇 가지 책을 읽어보게 되었고 정말 좋은 글을 많이 쓰셨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법륜스님이 쓰신 '기도'는 우리가 평소에 하던 기도, 그 자체에 대해 쓴 책입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도라는 것은 흔히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꼭 합격시켜 주세요', '큰 돈을 벌게 해주세요' 같이 의지하는 느낌으로 기도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 하지만 법륜스님은 진정한 참된 기도는 자신의 마음을 비우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원하는 것을 쟁취할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이죠. 기도라는 것은 마음을 비우는 일, 단지 그것 뿐입니다.
법륜스님의 기도 명언 모음
넘어졌을 때 일으켜달라고 아우성치는 것은
어린아이들이나 하는 짓입니다.
(법륜스님의 기도)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도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내가 넘어졌을 때 일으켜달라고 얘기하고 내가 힘들 때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이야기하죠. 하지만 법륜스님은 그런 건 아이들이나 하는 짓이라며 자신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또 누군가에게 의지하려고만 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절대로 얻을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용서해 준다는 말은 내가 옳다는 말입니다.
본래 옳고 그름이 없으므로 용서할 게 없습니다.
(법륜스님의 기도)
사람들이 주로 하는 기도에 대한 내용 중 하나는 바로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갈등’에 관한 것입니다. 인생의 행복과 불행은 대부분 인관관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 데 법륜스님은 애초에 옳고 그름이 없기 때문에 내가 옳다는 생각을 버려야만 갈등이 없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내가 옳다는 생각을 버린다는 것은 겸손한 태도를 의미하며 법륜스님이 강조하는 기도, 마음을 비우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간절한 마음이 없다는 건 큰 고통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지금 내 상태가 행복한 줄 알면 됩니다.
(법륜스님의 기도)
확실히 자신의 상황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간절한 마음은 더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더 간절한 마음으로 죽을 힘을 다해 최선을 다 하게 되는 것이죠. 즉 간절한 마음이 부족한 건 그만큼 자신이 행복하고 큰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하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여러분은 못 고치는 게 아니라
고치려는 생각이 없는 겁니다.
고치려는 생각이 없기 때문에
계속 반복하는 거예요.
(법륜스님의 기도)
예를 들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려고 해도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법륜스님은 이럴 때 일어나기 싫더라도 그냥 일어나는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침에 벨이 울리면 ‘일어나야 되는데’하는 생각조차 싹 잊고 곧바로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죠. 고칠 생각이 없으면 똑같은 실패를 반복할 뿐입니다. 이것저것 복잡한 생각을 하기 보다는 반사적으로 행동해야만 합니다.
괴로움이 없는 사람,
자유로운 사람이란
어떤 사람을 말할까요?
바로 자기가 자기 운명의 주인인 사람입니다.
자기 운명의 주인인 사람은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하지 않습니다.
(법륜스님의 기도)
항상 우리는 어떤 일이 잘못되면 누구를 탓하거나 환경을 탓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내가 어떤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고 누군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됐다는 것이죠. 하지만 자신이 자기 인생의 주인인 사람은 오로지 자신의 노력과 최선만이 인생을 바꿀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기보다는 자신이 직접 나서서 자신의 운명을 쟁취해야 하는 것이죠. 항상 자신의 인생에 주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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