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나는 몇 살까지 살까?' 명언 모음

2017. 1. 28. 18:00■ 빅맨/책과 드라마


나는 몇 살까지 살까?


이 책은 스탠퍼드 대학의 심리학 교수 루이수 터먼 박사가 1,500명의 소년소녀를 선발하여 무려 80년 동안 이들이 어떻게 살았고, 어떤 성격과 직업을 갖게 되는 지, 건강했는지, 어떻게 생을 마감했는지 등에 대해 총체적인 인생에 대한 추적과 분석을 정리한 것입니다. 워낙 대형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지만 무엇보다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건강과 수명에 대한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솔직히 제가 이 책을 읽어본 소감은 책 자체는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만약 이런 종류의 책을 처음 읽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놀라운 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비슷한 책을 많이 봐서 그런지 약간 심심하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습니다. 그래도 대규모 연구에 관한 책이기 때문에 인생에서 얻을 만한 조언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명언 모음



사람들은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에 맞는 것처럼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을 걱정하는 데 

너무나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정작 본인의 성향이나 습관, 

행동패턴, 건강궤적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있다.

(나는 몇 살까지 살까?)


이 책에서 건강과 수명에 대해 가장 걸림돌로 지적하는 것은 바로 사람들이 ‘너무 많은 걱정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걱정을 하게 되는 데 실제로 일어날 확률이 적은 일에도 많은 걱정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정작 자신에게 중요한 부분에는 신경을 덜 쓰면서 말이죠. 인생은 누구에게나 한정된 시간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는 데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은 문제에 대해 생각하기 보다는 인생에서 중요한 핵심이 무엇인지를 알고 거기에 집중하는 것이 삶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행복은 아주 쉽게 측정할 수 있다. 

얼마나 행복한지 또는 

얼마나 만족하며 사는지를 

그냥 물어보기만 하면 된다.

(나는 몇 살까지 살까?)


사람들에게 행복을 측정하는 방법은 단순히 얼마나 행복한지를 물어보기만 하면 됩니다. 누가 봐도 행복한 사람은 얼굴에 이미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고 긍정적인 태도가 묻어나오지만 불행한 사람은 이미 축처진 어깨와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답을 대신하고 있죠. ‘행복은 조건이 아닌 선택’이라는 말처럼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미래에 대한 염려보다는 현재에 충실하고 행복한 부분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했던 일에 대한 후회에 비해 

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것이 후회의 강도가 

훨씬 더 세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나는 몇 살까지 살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교훈은 '했던 것보다는 하지 않았던 일에 대한 후회가 남는다'는 것입니다. 지나고 나서 ‘그 때 그렇게 했어야 하는데..’라고 후회해 봐자 이미 늦은 뒤죠. 이것저것 고민하며 아무것도 못할 바에는 좀 더 용기를 가지고 먼저 행동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습관은 언젠가 나를 죽일 것이다. 

(마크 트웨인)


사람의 한 인생은 결국 습관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매일 먹는 식사, 매일 하는 취미, 매일 하는 말과 행동이 결국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짓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인생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자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