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3. 18:00ㆍ■ 빅맨/책과 드라마
리더라면 우든처럼
아마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농구선수를 묻는다면 누구나 ‘마이클 조던’을 먼저 이야기할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 농구계에서는 사실 마이클 조던만큼이나 유명한 사람이 한명 더 존재합니다. 그가 바로 ‘존 우든’이죠.
존 우든은 UCLA 농구팀 88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만든 전설적인 농구팀 감독입니다. 그가 이끈 UCLA 농구팀은 4시즌 연속 우승, 10회 NCAA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세계적인 스포츠 채널 ESPN에 의해 ‘세기의 감독’이라는 칭호와 함께 선수와 코치 모든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는 그야말로 미국 농구계의 전설적인 인물로서 최고의 감독으로 기억되고 있죠.
이 책은 존우든과 스티브 제이미슨이 함께 지은 것으로 최고의 감독에게 배우는 리더십에 대한 강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은 그리 유명하지 않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읽어본 리더십 관련 책 중 가장 배울 것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최선을 다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존 우든의 가르침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것 같네요. 리더십, 경영, 자기계발 분야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셨으면 하는 책입니다.
존 우든 명언
나는 선수들에게 셔츠와 넥타이,
코트와 바지를 갖춰 입게 해서
'프로'처럼 보이게 했다.
그리고 정장을 입는 순간,
UCLA 농구팀원이라는 사실은
뭔가 특별하며 점잖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었다.
(리더라면 우든처럼)
우든은 팀원들의 태도나 복장에 대해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동료선수가 잘 했을 때 엄지를 치켜 올리거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욕을 하지 않도록 자제력을 키우게 하고 정장을 입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스스로가 프로가 된 것처럼 좋은 태도를 가지도록 만들었죠. 우든은 사소한 태도와 습관이 모여서 전체가 완성된다는 생각으로 사소한 것 하나하나를 일일히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경기가 끝났을 때 머리를 높이 들고
이 자리에 돌아올 수 있도록 해라.
그러기 위해선 한 가지 방법밖에 없다.
경기장에서 너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라.
가지고 있는 모든 걸 다 쏟아 부어라.
(리더라면 우든처럼)
우든은 상대의 팀 전술이나 상대 팀의 실력에 대해 관심이 없었습니다. 우든은 그저 팀원들이 항상 최선을 다 하기만 한다면 승리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 그래서 경쟁자를 신경쓰기 보다는 오히려 경쟁자가 밤잠을 설칠 정도로 노력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든은 '그들이 우리 기준에 맞추게 하라'며 더 강한 팀을 만드는 것에만 몰두했습니다.
당신의 가치관을 광고하라.
(리더라면 우든처럼)
우든은 자신의 가치관을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야만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사람들이 주위에 모여들고 하나의 팀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죠. 우든은 늘 사람을 뽑을 때도 그 어떤 자질보다도 인격을 가장 우선시 했다고 합니다.
세상에는 '작은 기회'란 없다.
모든 기회는 '큰 것'이다.
만약 너에게 뛸 시간이 2분만 주어졌다면
그 2분을 최고의 2분으로 만들어라.
(리더라면 우든처럼)
이 말을 듣는 순간 연예인 황광희가 생각났습니다. 무한도전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서 새로운 멤버를 뽑을 때 광희는 자신이 어차피 뽑히기 어렵다는 생각 때문에 출연 자체를 포기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매니저가 작은 기회라도 일단 도전을 해보자며 그에게 힘을 주었고 광희는 결국 무한도전에 새로운 멤버가 되는 데 성공하게 되죠. 그 당시 예비멤버 중 광희가 뽑힐 확률이 워낙 적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놀라운 결과였었습니다. 항상 인생에서 작은 기회는 없다는 생각으로 모든 기회가 '큰 것'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용기를 가져라.
그리고 걱정하지 마라.
최선을 다하고 평정을 잃지 않는다면
걱정할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러나 믿음과 용기가 없다면
반드시 지게 된다.
(리더라면 우든처럼)
누구나 용기를 가지고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할 수만 있다면 반드시 승리를 거머쥐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믿음과 용기를 잃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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