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에 효과적인 비타민 3가지

2021. 7. 15. 18:08■ 건강/건강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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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Gazeta zdrowie


일부 과학자들은 천식이 비타민 결핍으로 나타나거나 증상이 심화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들은 몇몇 영양소가 질병의 발병, 중증도에 미치는 역할을 조사했는데 특정 식단이 천식의 발병률과 유병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타민 보충제가 천식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증거가 부족한 편입니다.

천식 발병률과 비타민 결핍
이번 연구는 비타민D와 복합비타민B가 주로 부족한 식단을 섭취하는 서구 국가의 천식 발병률이 높다는 것을 근거로 해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과일, 채소, 통곡물을 포함한 식단을 자주 섭취하는 비공업화 지역에서는 천식 발병률이 훨씬 낮은 편이며 과거에는 개발도상국에서 영양소 결핍이 흔했지만 최근에는 선진국들도 식단이 편중화되면서 영양 결핍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비타민D
비타민D는 햇볕에 피부가 노출될 경우 스스로 생성하게 되는 지용성 비타민이며 유제품이나 기타 식품에서도 발견됩니다. 비타민D는 주로 뼈 건강에 필수적인데 면역 반응을 강화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면역체계의 일부인 특정 질병을 유발하는 미생물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 미생물 중 일부가 호흡기 바이러스와 같은 천식 발작을 유발하게 됩니다.

수많은 연구를 통해 비타민D와 천식과의 관계가 증명되었는데 Cureus 저널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는 천식 관리의 보완 요법으로 효과적일 수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러나 천식에서 비타민D의 역할을 더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비타민C
비타민C는 많은 과일과 채소, 특히 감귤류에서 자주 발견되는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비타민C는 신체의 세포에 장기적으로 해를 끼치는 감기와 자유라디칼에 대한 방어를 하게 됩니다. 비타민C는 천식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항염 및 항산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C는 기도 조직에 가해지는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일반적인 천식 유발 요인에 대한 과민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C는 또한 천식 치료에 사용되는 흡입 스트로이드 치료제와 비슷한 방식으로 염증과 과민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가 극심한 운동 후 기관지 수축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천식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비타민E
비타민E는 견과류, 씨앗, 오일, 녹색잎 채소에서 발견되는 지용성 비타민입니다. 많은 연구를 통해 심장병, 암, 파킨슨병을 포함한 광범위한 장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예방 조치로 비타민E 보충제의 효과를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연구 결과가 일치하지는 않았습니다.

비타민C와 마찬가지로 비타민E는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천식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증거는 비타민E 결핍과 천식 중증도 사이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연구를 기반으로 합니다. 아직까지 천식과 비타민E에 대한 상충되는 연구 결과가 존재하기 때문에 확실히 결론을 내릴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섭취해야 하나요?
만약 혈액검사를 통해 비타민이 부족하다면 보충제를 섭취해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E 결핍은 드문 편이지만 비타민D는 대부분 결핍되어 있는 상태이고 비타민C는 누구나 쉽게 추가로 섭취가 가능합니다.

2017년에 진행된 호흡기 의학 전문가 연구에 따르면 천식 악화를 줄이기 위해 비타민C, D, E 등을 보충해서 섭취하는 것이 유용하다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수많은 사람과 장기간에 걸친 넓은 관점에서 천식과 보충제의 이점은 관계가 부족해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효과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비타민은 확실히 감기를 포함하여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만큼 바이러스를 통해 유발되는 천식과 호흡기 질환에는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천식 발작의 44%가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이 원인이기 때문에 분명 꾸준히 섭취한다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과잉 복용할 경우 메스꺼움, 구토, 변비 등의 독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하루 600IU가 권장 섭취량이지만 9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상한섭취량은 하루 4000IU입니다. 비타민C는 과잉 복용할 경우 메스꺼움, 설사, 신장 결석이 유발되기 때문에 하루 2,000mg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타민E는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과도한 출혈을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하루 1,000IU를 초과해서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비타민 보충이 천식을 치료하거나 완치시키기에는 부족하겠지만 꾸준히 복용할 경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어 천식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줄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가능하면 평소 식단에도 비타민C, D, E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과일과 채소를 자주 포함시키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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