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과 치료방법은?

2021. 5. 24. 14:44■ 건강/건강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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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Cleveland Clinic health essentials

 

최근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젊은 세대에서도 손목터널증후군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과도하게 많이 사용하거나 무거운 것을 드는 직업을 가진 경우 주로 발생합니다. 드릴 같은 손목에 진동을 주는 기기를 자주 사용하거나 손목을 비트는 행동을 자주 할 경우, 손목으로 머리를 괴는 행동을 자주 할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기기 쉽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내부에 부종이 생기면서 엄지손가락 근처의 무감각함이 생기거나 쇠약, 따끔거림이 발생할 수 있고 한 손 혹은 두 손 모두 나타나기도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손목 터널의 통증은 손목과 신경의 과도한 압력 때문입니다. 염증은 부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손목에 부종이 유발되어 혈류를 막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혈류를 막는 것은 곧 당뇨병, 갑상선 기능 장애, 고혈압,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손목 골절 혹은 외상 등의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손목터널증후군은 30~60세 사이에 자주 진단되는데 평소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을 가지고 있는 경우 발병위험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손목터널증후군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는 흡연, 높은 염분 섭취, 좌식 생활, 높은 체질량지수 등이 있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손목터널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3배나 더 높은 편이며 손목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직업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 하는 건설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손목터널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 및 진단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주로 신경이 압박받는 경로에 따라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손이 자주 무감각해지거나 따끔거림, 통증이 나타나게 되며 신경을 따라서 팔 전체에 통증, 작열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으로 인해 수면이 부족해질 수도 있고 물건을 잘 못들거나 떨어뜨릴 위험도 있습니다.

 

의사는 병력, 신체검사, 신경전도검사 등을 종합하여 손목터널증후군을 진단합니다. 신체검사에서는 신경 압력의 다른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부위별로 상세한 조사가 진행되고 부기 및 기형의 징후도 살펴볼 것입니다. 그리고 손가락의 감각과 근육의 힘도 체크합니다.

 

신경전도검사는 신경 자극의 전도 속도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신경이 손으로 전달될 때 신경 충동이 정상보다 늘릴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치료하나요?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는 통증과 증상이 얼마나 심한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일단 비수술 치료방법으로는 가능한 손목을 자주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밤에는 부목을 지지해서 움직임이 덜하도록 합니다. 염증을 줄이기 위해 진통제 및 약물을 사용하거나 다른 기저 질환 치료, 염증을 줄이기 위한 스테로이드 주사를 사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중앙신경에 심각한 손상이 있는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에 관한 수술은 신경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 신경을 가로 지르는 손목의 조직을 일부 절단하는 것입니다. 수술은 짧은 시간 안에 끝나게 되며 난이도가 높지는 않다고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일상생활에서도 고통스럽고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한동안 손목 통증이 지속될 경우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해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우선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시도해보고 그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전문가를 통해 스테로이드 주사나 수술요법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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