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은 암 발병위험을 45% 낮춥니다

2021. 5. 8. 10:09■ 건강/건강보고서

Source : Eatwell101


암은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입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채소를 매우 적게 섭취할 경우 특정 암 발병위험이 크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물론 암은 유전이나 환경적인 요인들도 많은 영향을 주지만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예방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버섯을 많이 섭취할 경우 암 발병위험을 45%나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버섯에는 항암 효과가 있는 비타민D가 자연적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비타민D는 햇빛을 쬐거나 일부 생선을 통해 섭취가 가능합니다.

현대에 많은 사람들은 햇빛을 쬐는 시간이 거의 없어지고 자외선차단제나 실내생활을 오래하게 되면서 비타민D가 결핍된 상태가 많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국민의 약 80% 이상이 비타민D 결핍상태인 만큼 버섯을 자주 섭취하는 게 건강에 매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연구사례
과거 연구에 따르면 버섯에는 항콜레스테롤 및 항알레르기 효과가 존재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연구에서는 19,000명 이상의 성인에 대한 메타 분석을 실시했는데 17건의 연구 결과를 조사한 결과 버섯을 많이 섭취할수록 모든 암 발병위험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특히 유방암의 위험이 가장 낮아졌습니다. 조사한 참가자들이 먹은 버섯의 종류는 크게 관련이 없었고 버섯을 먹는 양이 더 중요했습니다. 매일 18그램의 버섯을 먹는 사람들은 버섯을 먹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암 발병위험이 45% 더 낮았습니다.

2020년에 발표된 메타 분석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20,000명 이상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18건의 연구를 조사한 결과 하루에 10그램의 버섯 섭취량을 증가시킬 경우 암 발병위험이 17% 낮아졌다고 합니다. 

버섯의 장점
대부분의 사람들은 슈퍼푸드라고 불리는 식품이 가진 영양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버섯은 슈퍼푸드의 하나로서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산화물질은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염증을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1. 셀레늄 : 버섯은 미네랄 셀레늄의 천연 공급원입니다. 셀레늄은 암 및 기타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물질들을 줄이는데 많은 역할을 하는 항산화제입니다.
2. 비타민B : 버섯에는 비타민B라고 불리는 리보플라빈, 니아신, 판토텐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심장 건강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리보플라빈은 적혈구 건강에 효과적이고 니아신은 소화계와 건강한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3. 칼륨 : 버섯에 포함된 칼륨은 심장, 근육, 신경기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비타민D :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은 당뇨병, 심혈관 질환, 염증성 장 질환, 일부 암과 같은 많은 건강상태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버섯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햇빛에 노출되면서 자연적으로 비타민D를 생성하게 되기 때문에 비타민D 공급원으로 매우 유익합니다.

비타민D는 코로나 예방에도 효과적인가요?
몇 가지 예비 연구를 통해 비타민D 수치가 높은 사람의 경우 코로나 감염 및 사망률을 낮추는데 관계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제한적인 수준의 연구인 만큼 확고한 결론을 도출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Irish Medical Journal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률이 높은 유럽 국가에서는 코로나 감염 및 사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와 비타민D 사이에 인과관계를 정확히 설명하지는 못했습니다.

실제로 연구자들은 비타민D 결핍이 코로나 발병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할 경우 높아진 면역력 때문에 코로나 감염을 줄이는데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몇 가지 진행된 연구가 존재하지만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의 연구 수준이기 때문에 비타민D가 확실히 코로나의 위험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해주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