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잘드는 이유와 대처방법은?

2021. 4. 28. 23:39■ 건강/건강보고서

Source : TrustCare

 

타박상(멍)은 혈액이 피부 아래에 갇힐 때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작은 혈관을 손상시키는 충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몸이 넘어지거나 타격을 주거나 피부에 갑작스런 압력을 가하는 어떤 방법도 멍이 드는 원인이 됩니다. 강한 타격은 뼈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깊은 출혈과 타박상을 일으켜 치료되는데 몇 주가 걸리기도 합니다. 반대로 경미한 타박상은 며칠 내로 완치됩니다.

 

특히 어떤 사람들은 너무 쉽게 멍이 들기 때문에 일일히 어떤 원인이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쉽게 멍이 든다고 해서 반드시 의학적 질병 문제가 있는 건 아니지만 평소보다 갑자기 멍이 드는 횟수가 많아지면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

수많은 건강 상태와 생활방식으로 인해 더 쉽게 멍이 들 수 있습니다. 가방 일반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약물 : 혈액희석제는 출혈과 멍을 더 많이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와파린, 헤파린, 리바록사반, 다비가트란, 아스피린 등과 같은 약물은 혈액흐름을 빠르게 만들며 출혈이나 타박상의 위험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2. 알코올 남용 및 간질환 : 알코올 남용은 간경변과 같은 간질환의 주요 원인입니다. 간경변 및 기타 간질환은 간 기능을 서서히 약화시키게 됩니다. 만약 간이 혈액 응고를 돕는 단백질을 생산하지 못할 경우 과도한 출혈과 쉽게 멍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피부가 가렵거나 피곤하고 아플 수 있으며 다리가 붓고 눈이나 피부가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3. 출혈 장애 : 어떤 사람들은 유전적 원인으로 인해 혈액이 천천히 응고되거나 전혀 응고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출혈 장애인 폰빌레브란트병은 인구의 약 1%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 다른 질병인 혈우병은 혈액 응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되며 혈우병을 치료하는 것이 타박상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4. 비타민 부족 : 특정 비타민은 신체가 치유되고 혈액의 응고가 잘 되도록 도와줍니다. 비타민C 결핍은 괴혈병이라는 상태를 유발할 수 있는데 잇몸 출혈, 치유되지 않는 상처나 쉽게 멍이 드는 원인이 됩니다. 비타민K도 혈전을 형성하며 출혈을 멈추도록 도와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적절히 비타민을 섭취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5. 혈관염 : 혈관염은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출혈과 멍이 증가하는 것 외에도 호흡 곤란, 사지 마비, 피부에 궤양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관염은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여러 약물을 사용해 치료해볼 수 있습니다.

 

6. 암 : 드물게 타박상을 포함한 출혈이 증가한 원인은 암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백혈병과 같이 혈액 및 골수에 영향을 미치는 암은 멍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많은 암은 조기진단이 가능하며 다양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합니다.

 

7. 나이 : 나이가 들면 더 쉽게 멍이 들게 됩니다. 그 원인은 혈관이 약해지고 피부가 얇아지는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결론

대부분의 경우 멍이 드는 것은 유전적 요인이거나 경미한 타박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멍이 잘 없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남아있을 경우 혈관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갑자기 평소보다 더 자주 멍이 들거나 열이나 황변, 피로와 같은 증상들이 동반될 경우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