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만 줄까요?

2021. 8. 2. 16:44■ 건강/건강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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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Everyday Health


많은 사람들은 초콜릿을 한 조각을 먹을 때마다 살이 찌고 건강이 악화될 거라는 죄책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초콜릿은 우리의 건강상 많은 이점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초콜릿은 열대성 카카오나무의 씨앗으로 만들어 집니다.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후 초콜릿은 세계 많이 알려지게 되었으며 그 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현재 초콜릿은 독특한 맛과 풍미, 달콤한 단맛으로 수백만 명이 매일 즐기는 인기 식품이 되었습니다. 

초콜릿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초콜릿은 지방과 설탕 함량이 높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건강상 부작용이 많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초콜릿을 다량 섭취할 수록 여드름, 비만,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당뇨병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네덜란드 의학 저널에서 발표된 초콜릿의 건강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초콜릿이 가진 건강상 효능도 많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초콜릿의 핵심 성분인 코코아가 생물학적 활성 페놀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가정했고 특히 노화와 산화 스트레스, 혈압 조절, 죽상동맥경화증과 같은 상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추적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초콜릿이 가진 항산화 잠재력은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이 존재한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다크초콜릿과 같이 코코아 함량이 높을 수록 더 많은 이점이 있었으며 가능하면 다크초콜릿과 같이 지방과 설탕 함량이 적은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합니다.

초콜릿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이점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인지 저하가 예방되며 심혈관 문제의 위험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단일 연구에서 나온 결과인 만큼 초콜릿을 먹는 것이 사람들의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또한 초콜릿바에는 코코아만 들어있지 않고 설탕과 지방 함량이 매우 높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상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콜레스테롤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초콜릿 섭취가 콜레스테롤 수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건강에 유해한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질 수 있는데 연구팀은 식물성 스테롤과 코코아 플라바놀을 함유한 초콜릿바가 콜레스테롤 수치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지방 식단의 일부로 이러한 성분이 포함된 초콜릿바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혈압을 개선함으로써 심혈관 건강을 지원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2. 인지 기능
하버드 의대 과학자들은 하루에 핫초코 2컵을 마시면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노인들의 기억력 감퇴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연구원들은 초콜릿이 뇌 부분의 혈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이것은 뇌가 여러 영역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초콜릿이 이러한 에너지를 공급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신경혈관 결합이라고 불리는 이 관계는 알츠하이머와 같은 질병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2014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라바도라고 하는 코코아 추출물이 뇌 손상을 줄이거나 알츠하이머병에서 발견되는 인지 저하와 같은 증상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2016년 Appetite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초콜릿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섭취하는 것이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합니다.

3. 심장병
BMJ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초콜릿을 섭취하면 심장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들의 관찰에 기초하여 저자들은 더 높은 수준의 초콜릿 섭취가 심장대사 장애에 더 낮은 위험에도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물론 여기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해보입니다.

4. 뇌졸중
캐나다 과학자들은 44,48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초콜릿 1인분을 먹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22%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약 2온스의 초콜릿을 섭취한 사람들은 뇌졸중으로 사망할 확률이 46% 더 낮았습니다. 

2015년 Heart 저널에 발표된 추가 연구에서는 25,000명의 남성과 여성의 장기적 건강에 대한 식단의 영향을 추적했습니다. 그 결과 매일 최대 100g의 초콜릿을 섭취하면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5. 태아의 성장과 발달
2016년 애틀랜타에서 열린 임신에 대한 회의에 따르면 임신 중 매일 초콜릿 30g을 먹으면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6. 운동 경기력
국제 스포츠 영양 학회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간의 다크초콜릿이 피트니스 훈련 중 산소 가용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타임 트라이얼을 하는 사이클리스트를 연구한 연구원은 다크초콜릿을 먹은 라이더는 적당한 속도로 사이클링을 할 때 산소를 덜 사용하고 2분의 플랫 아웃 타임 트라이얼에서 더 많은 거리를 이동했습니다.

과학자들은 다크 초콜릿의 성공적인 영향이 체내에서 산화질소의 방출로 인해 향상되는 에피카테킨으로 알려진 플라보놀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결론
초콜릿에는 반드시 건강상 이점만 있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초콜릿이 체중을 증가시키거나 편두통, 골다공증, 중금속 위험이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무가당 초콜릿과 100% 코코아 초콜릿 제품을 구입해서 섭취할 것을 가장 추천하고 있습니다.

초콜릿은 어두울수록 코코아의 농도가 높아지고 산화 방지제의 수준도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초콜릿을 선택하는 브랜드나 제품 유형에 따라서 영양소 함량도 많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후면 라벨을 확인해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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