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배고픔을 이겨내는 5가지 방법

Source : The Conversation

 

우리가 살이 찌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가짜 배고픔’ 때문입니다. 보통은 우리가 가짜 배고픔이라는 걸 깨닫기도 전에 식사를 먼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태는 실제로 음식이 필요한 게 아닙니다. 단지 특정 상황에서 음식을 먹도록 뇌에서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감정적 필요에 대한 신체적 반응이며 스스로 배고픔이 있다고 확신하게 되고 과식을 하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짜 배고픔을 극복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1. 30초 동안 천천히 씹어서 먹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들은 날씬한 사람들에 비해 음식을 더 빨리 섭취하고 음식을 덜 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과체중 환자들도 많이 경험하는 문제로서 음식을 바로 삼키자 마자 다음 음식을 입에 넣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능하면 의식적으로 식사 속도를 늦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훨씬 작은 크기의 음식을 입에 넣고 30초 동안 충분히 씹어 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충분히 씹어서 먹는 습관은 렙틴 호르몬을 자극해서 식욕을 억제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체가 생리적 반응을 일으켜 과식도 방지하게 됩니다.

 

2. 스마트폰 화면을 끄세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을 보면서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저녁 식사 전과 저녁 식사 중에 스마트폰 화면의 청색광에 노출된 사람들은 배고픔과 인슐린 저항성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청색광이 졸음을 감소시키며 불면증을 심해지게 만드는 문제도 있습니다.

 

3. 수면을 개선하세요.

적절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7시간 미만으로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이 과식하는 경향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수면이 부족한 참가자들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보다 하루 평균 거의 300칼로리를 더 섭취했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섭취하는 대부분의 칼로리는 포화지방에서 나오기 때문에 더 더욱 살이 찌게 됩니다.

 

4. 식사 전에 물을 마셔요.

우리는 갈증을 배고픔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사를 하기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이 과식을 막는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면 레몬이나 자몽처럼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을 섭취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5. 이를 닦으세요.

이를 닦은 직후에 식사를 하게 되면 확연히 식사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만약 식사 전에 칫솔질을 한다면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