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날씨는 여드름에 영향을 줄까?

2020. 8. 9. 12:16■ 건강/여드름과 모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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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Marchall Slocum Inn


여드름은 일반적으로 유전적 요인, 비정상적인 식습관, 스트레스 수준, 기름기가 많은 화장품 사용, 불균형적인 에스트로겐 수치, 날씨 및 기후 조건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에는 날씨가 주는 여드름의 영향은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겨울철에 여드름이 심해지는 이유 중 하나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며 지금과 같이 기록적인 폭우가 계속되는 장마철에는 여드름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여드름은 과도한 먼지, 덥고 습한 조건으로 인해 피부에 과도한 기름이 분비되면서 여름철에 악화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얼굴에서 땀을 닦기만 해도 티슈에 기름이 잔뜩 묻어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래서 가능하면 피부가 시원한 상태를 유지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장마철에는 습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보습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좀 더 피부에 적절한 수분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의 경우 여드름을 유발하는 가장 큰 이유는 건조한 피부 때문입니다. 외부의 차가운 바람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피부는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땀샘을 통해 더 많은 기름을 분비하게 됩니다. 이것은 결국 심하게 올라오는 각질과 함께 뭉쳐져 모공을 막게 되고 여드름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겨울철에 가장 좋은 치료법은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고 피부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름에 지속되는 장마철에는 반대로 행동해야만 합니다. 비가 내리면 습도가 높아지게 되고 피부에 해로운 감염이 심해지게 됩니다. 습도가 증가하게 되면 피부에 박테리아 및 곰팡이가 축적되고 쉽게 더 번식하게 됩니다. 박테리아와 곰팡이에 접촉되면 여드름의 붉은 염증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민감하고 지성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비가 내리는 시기에 더욱 더 피부를 철저하게 관리해야만 합니다.

장마철에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보습제를 사요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않고 식단에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다량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장마철에는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면 피부에는 더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실외는 습도가 높지만 살내는 다시 습도가 낮고 온도가 급격히 낮아져 피부가 불안정한 상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가 급격히 건조해지면서 여드름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에도 선크림은 반드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들 중에서 노화를 촉진시키는 자외선A는 흐리거나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피부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피부에 적합한 선크림을 발라서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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