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착용할때 여드름을 피하는 방법

2020. 8. 6. 01:42■ 건강/여드름과 모낭염

Source : UnderArmor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거의 의무화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특정 직업군의 경우 하루종일 마스크를 써야 하는 일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마스크를 오래 착용할수록 여드름은 전반적으로 심해지게 됩니다. 지난 몇 달간 여드름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스트레스, 호르몬 불균형, 마스크 등의 원인으로 여드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하루 종일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여드름을 악화시키고 피부 자극이나 피부염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렇다면 왜 마스크가 여드름을 유발할까요?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면 호흡을 할 때 공기가 마스크 속에 갖히게 되면서 습도가 높아지고 땀과 기름이 축적되면서 피부의 PH수치도 높아지게 됩니다. 이럴 경우 박테리아 혹은 세균들이 증식하면서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마스크는 지속적으로 얼굴에 마찰을 일으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공이 막히고 여드름이 발생하게 되며 마찰성 피부염으로 발진이 유발될 가능성도 생깁니다. 

그리고 마스크는 남성과 여성 상관없이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간과 피부의 유형과 상태에 따라 여드름이 발생하는 수준은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피부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1. 일회용 마스크는 가능한 매번 새것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환경에는 좋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가능하면 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피부의 자극을 덜 주게 됩니다. 면 마스크는 1~2일마다 자주 빨아서 사용하고 햇빛이 깨끗이 말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일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하는 경우에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매달아서 며칠동안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는 깨끗이 청소하지 않을 경우 마스크에 달라붙어 있는 먼지와 박테리아가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매일 부드러운 클렌저를 사용해서 피부를 닦아내는 것이 조습니다. 과도한 각질 제거를 하게 될 경우 피부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건조해지면서 마스크에 쉽게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마스크를 사용할 땐 자극적인 성분을 사용하지 않아야만 합니다. 레티놀, 벤조일 퍼옥사이드, 살리실산 등과 같은 성분을 사용할 경우 마스크로 인한 자극을 더 심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6.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쿠알렌,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의 성분이 포함된 보습제를 사용하면 피부에 수분을 유지해주면서 회복을 촉진시키게 됩니다. 
7. 만약 마스크로 인해 마찰이 심해지고 피부염이 생길 경우 마스크와 피부가 접촉하는 부위에 바셀린을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