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적으로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5가지 방법

2020. 6. 9. 11:33■ 건강/수면과 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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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Knowledgeone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거나 더 나이가 들게 되면 짧아진 기억력은 치매의 징후가 되기도 합니다. 여기에 대해 캘리포니아 대학 기억 및 노화 신경 심리학 프로그램 책임자인 Joel Kramer가 자연적으로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1. 인터넷 검색 전에 기억을 해보자.
인터넷 검색은 사람들의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문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정보를 잊어버렸을 때 컴퓨터를 통해서 검색을 하면 금방 원하는 정보를 찾는 게 가능합니다. 실제로 한 인터넷 보안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 중 절반이 연락처 목록을 사용하지 않고는 자녀나 사무실에 전화를 걸 수 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대해 Sarah Mednick 박사는 우리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나중에 이것을 기억할 때 해마와 전두엽 피질, 기억과 밀접한 뇌의 영역을 활성화시킨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의존할 수록 뇌의 기억력에 관한 기능이 점점 떨어지면서 전반적인 기억력이 감소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무언가가 기억이 나지 않을 때 스스로 더 노력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답을 기억해내기는 어렵겠지만 뇌는 분명 우리가 배운 것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기억력에 대한 기능들도 점점 활성화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 평소에 더 두뇌를 자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낮잠을 자세요.
편안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기억력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잠을 자는 동안 하루 종일 배운 정보들을 실제 지식으로 변형시켜 저장하게 됩니다. 보통 7~8시간 정도 잠을 자는 게 중요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충분한 양의 잠을 자는 사람은 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낮잠을 자게 되면 기억력과 창의성, 생산성 측면에서 많은 향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전문가들은 90분의 낮잠을 추천하지만 만약 이것을 지키기 어려울 경우 30분 정도만 자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3. 매일 운동하세요.
우리가 활동적으로 움직일 때마다 뇌는 더욱 활성화됩니다. 혈액이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운동은 기억력 향상에 매우 유익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55세에서 80세 사이의 성인 120명에게 일주일에 3일, 40분씩 운동을 시켜본 결과 1년 후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가 2%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작은 비율이지만 동일한 기간동안 뇌가 노화될 수 있는 부분들을 원래대로 유지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4. 멀티태스킹을 하지 마세요.
뇌는 실제로 한 번에 여러 가지 작업에 집중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멀티태스킹을 할 때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실수할 가능성도 3배나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할 일 목록을 동시에 달성하려고 하기 보다는 한가지 일에 스마트하고 독창적인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보통은 일을 할 때 스마트폰 알람 같은 게 많은 방해가 될 수 있는데 가능하면 집중관리 시간을 정해서 스마트폰을 멀리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5.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세요.
특정 영양소는 기억력과 집중력에 현저히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딸기에는 안토시아닌과 같은 항산화제가 가득 차 있으며 라즈베리의 항산화물질은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뇌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뇌는 혈액이 많을수록 더욱 선명해지고 기능도 활성화되기 때문에 기억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심황과 같은 향신료나 견과류, 프로틴바, 설탕 등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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