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보충제는 확실히 염증을 줄이나요?

2019. 12. 23. 01:08■ 건강/건강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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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Healthline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 보충제가 염증을 줄일 수 있다는 확실한 원리가 밝혀졌습니다. 풍부한 양의 오메가3가 포함된 생선기름을 테스트해본 결과 항염증 물질의 혈중 농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전문가들은 이미 오메가3 보충제가 염증해소촉진전달자(SPM)이라고 하는 일부 항염증 물질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충제 섭취량과 SPM 수준 사이의 관계는 지금까지 불분명했습니다.

영국 퀸매리대학 연구팀은 19~37세의 건강한 참가자 22명에게 풍부한 생선기름 보충제의 효과를 테스트해봤습니다. 이번 연구는 이중맹검, 위약 대조 실험으로 수행했는 데 참가자들은 어떤 사람들이 진짜 생선기름과 위약을 받았는지 알지 못 했습니다. 

이번 실험은 3가지 용량의 생선기름 보충제로 진행했는 데 참가자들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서 혈액에 포함된 성분들의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참가자들은 24시간 동안 보충제 혹은 위약을 복용한 후 5개의 샘플을 추출해냈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생선기름 보충제를 복용했을 때 SPM의 혈중 농도가 상승한다는 사실을 발견해냈습니다. 그리고 SPM 수준은 시간과 용량에 비례해서 증가했다고 합니다.

성분 분석에 따르면 박테리아를 공격하는 면역세포가 많아지고 혈액 응고를 촉진하는 세포의 활성화가 감소했습니다. 염증은 건강한 면역체계에서 발생하는 방어 기능으로서 세포, 독소, 박테리아 등과 같은 병원체가 발생했을 때 염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염증 중에 활성화된 일부 면역 세포는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위험요인이 제거될 경우 염증이 가라앉아 치유가 완료됩니다. 그러나 오히려 염증이 지속되면서 만성화될 경우 건강을 보호하기 보다는 염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 염증은 심장병,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심각한 질병의 위험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생선기름은 박테리아를 파괴하고 죽은 세포를 제거하며 혈전을 없앰으로써 혈액순환이 원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실제로 2019년에 진행된 NEJM의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의 종류인 EPA가 포함된 처방약은 심장마비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오메가3 보충제의 이러한 효과들은 미국심장협회(AHA)에서도 일부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험에서 사용된 것처럼 풍부한 양의 생선기름을 일반인도 섭취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게다가 건강한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만성 염증이 있는 사람들은 SPM의 수준이 낮기 때문에 오메가3 보충제가 효과를 보기 쉽지만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효과가 나타나기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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