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주는 영향들은?

2019. 12. 13. 02:48■ 건강/수면과 정신건강

반응형

Source : Western Wheel


많은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상황이 오게 되면 뇌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시키도록 명령하게 되고 신체는 언제든지 싸울 수 있도록 심장 박동을 빠르게 만들고 호흡이 가빠지고 근육은 긴장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반응은 그 자체로는 스스로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되지만 스트레스 상황이 지속될 경우 심각한 건강 위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만성화될 경우 걱정, 우울증, 두통, 불면증과 같은 증상들이 심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중추신경계
스트레스 상황이 오게 되면 뇌에서 시상하부에 명령을 시켜서 부신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을 방출하도록 만듭니다. 이 호르몬은 심장 박동을 빠르게 만들고 근육, 심장과 같은 주요 장기들이 응급상황에서 필요한 몸 상태를 유지하게 만들어 줍니다. 스트레스 상황이 끝나게 되면 시상하부는 모든 시스템이 정상으로 돌아가도록 지시합니다. 만약 스트레스 상황이 지속된다면 몸은 지속적으로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2. 호흡기 및 심혈관
스트레스 호르몬은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신체에 빠르게 분배하기 위해 호흡도 더 빨라지게 됩니다. 만약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호흡이 더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을수록 심장박동은 빨라지게 되고 혈관이 근육을 수축시키고 근육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면서 몸에 더 많은 힘이 나오게 만듭니다. 하지만 이것은 혈압을 상승시키며 너무 자주 스트레스 상황이 오게 되면 심장에 무리가 가게 되면서 뇌졸중이나 심장마비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3. 소화기관
스트레스 상황이 오면 여분의 혈당이 간에서 생성되면서 에너지가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신체가 혈당이 급증하는 것을 제어하지 못 한다면 만성 스트레스는 제2형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급증하게 될 경우 소화기관에서도 위산이 증가하게 되고 이것이 과도할 경우 위산 역류 현상이 나타나게 되면서 궤양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소화과정에도 문제를 일으키면서 설사나 변비, 메스꺼움, 구토, 복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4. 근육
스트레스 상황이 오면 몸이 부상을 입지 않도록 근육을 긴장시킵니다. 계속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근육이 긴장상태에서 나오지 못할 수도 있으며 단단해진 근육이 신체에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5. 생식기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성적인 욕구를 잃게 됩니다. 단기적인 스트레스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더 많이 생성시킬 수도 있지만 효과는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습니다. 스트레스 상황이 지속되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게 되며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만성 스트레스로 인해 전립선이나 고환에 감염 위험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가 생리주기나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폐경기의 물리적 증상을 확대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6. 면역체계
스트레스는 단기적으로는 몸을 보호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면역체계는 긴장상태를 유지하면서 감염을 예방하고 상처를 치료해줍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게 되면 면역체계가 약화되면서 오히려 신체에 감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성 스트레스인 경우 독감과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질병이나 부상에서 회복되는 시간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