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8. 07:49ㆍ■ 건강/수면과 정신건강
꿈은 우리가 자면서 보게 되는 이야기이자 이미지입니다. 그것은 때로 재밌고 낭만적이고 혼란스럽고 무섭고 기이한 것일 수 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꿈을 꾸더라도 기억을 하지 못하지만 특별한 꿈이 나타났을 때 기억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악몽은 우리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고 또 그 의미가 어떤 것인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악몽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악몽은 대체로 분노, 죄책감, 슬픔, 우울과 같은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가장 일반적으로 느끼는 감정은 불안과 두려움입니다. 그리고 악몽으로 인해 잠에서 한 번 이상 깨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나쁜 꿈의 원인은 주로 스트레스, 무서움, 외상, 정서적 문제, 약물, 질병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악몽이라고 볼 수 있는 이야기나 이미지는 253가지 정도의 에피소드가 있는 데 그 중 대표적인 3가지는 육체적인 공격, 기괴하고 감정적으로 강렬한 상황, 실패나 불행한 결말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악몽 중 30%는 두려움과 같은 감정을 담고 있으며 악몽과는 별개로 나쁜 꿈은 431가지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대인관계의 갈등이 흔했다고 합니다.
실제 연구에서는 독일 운동선수 840명을 조사해본 결과 중요한 경기 전날 밤 고통스러운 꿈을 꾼 적이 많았다고 합니다. 운동선수의 약 15%는 지난 12개월 동안 중요한 경기 전 적어도 하나의 고통스러운 꿈을 꿨다고 보고 했습니다. 대부분은 운동 장애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3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 데 폭력적인 관계를 경험한 여성들은 절반 이상이 악몽을 경험하고 있었으며 대부분 똑같은 내용이 되풀이되는 꿈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익사, 쫓기는 상황, 죽거나 죽이는 상황 등과 같은 반복되는 꿈은 자신이 현실에서 직면할 수 있는 위협에 대한 방어적인 매커니즘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위협적인 환경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난 아이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악몽을 꿀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실제 연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중증 외상을 경험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훨씬 더 많은 꿈을 꿨다고 합니다. 그리고 외상을 경험하지 않은 4~12세의 190명의 아이들을 조사한 결과 꿈의 75.8%는 두려움, 67.4%는 걱정, 80.5%는 무서운 감정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특히 4~6세와 같이 어린 아이들에게 더 흔하게 발생하는 것이었으며 나이가 들수록 악몽을 경험하는 빈도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령대에 따라서 두려움, 걱정과 같은 꿈의 유형은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꿈을 꾸는 것이 줄어들었고 610명의 청소년들을 조사해본 결과 정상적인 꿈을 꾸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악몽의 특정 원인들
일반적인 원인들과는 달리 악몽을 꾸는 특수한 원인들도 존재합니다. 편두통의 경우 복잡한 시각적 이미지와 같은 끔찍한 악몽이 반복되는 데 이것은 편두통의 고통이 두려움과 같은 감정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면무호흡증을 가진 사람들은 자면서 코를 고는 경우가 많은 데 대체로 부정적인 꿈을 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빈번하게 악몽을 꾸는 사람들은 우울증 환자이거나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야경증
야경증은 주로 소아에게서 나타나는 데 잠을 자다가 갑자기 깨면서 공황상태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아동의 약 1~6%는 어릴 때 야경증을 경험하게 되는 데 3~12세의 어린이에게는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아이들은 눈을 뜨더라도 완전히 꿈에서 깨어나지 않을 수 있고 대략적으로 16분 동안 지속됩니다. 그리고 야경증은 가족 중에 야경증이나 몽유병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면 더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야경증이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고열이나 피로, 흥분, 불안감이 있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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