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에 감염되지 않게 수영장 이용하기

Source : Men's Health

여름에는 수영장에 가는 일이 많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 수영장은 생각보다 더 더럽기도 하고 세균 감염이 활발히 일어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수영장은 다양한 땀, 흙, 기름, 머리카락, 배설물, 화장품 등이 오염물질이 되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좀 더 수영장에서 깨끗한 위생을 지키기 위해 몇 가지 요건들을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수영장에 입수하기 전 샤워하기
우선 우리 몸에는 다양한 오염물질이 묻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최소 60초 동안은 샤워를 해서 오염물질들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수영을 한 후에는 반드시 비누나 샴푸를 사용해서 몸을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2. 설사 증상이 있다면 물 속에 들어가지 않기
수영장에서 가장 더러운 오염물질이 되는 것은 배설물입니다. 특히 설사가 있는 사람들은 수영을 할 때 배설물이 물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배설물은 Cryptospridium과 같은 세균을 증식하게 만들며 감염될 경우 기생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기생충은 최대 10일 동안 수영장에서 생존하게 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설사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수영장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매시간마다 깨끗한 물로 씻어주기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매시간마다 수영장에서 나올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휴식시간 동안 샤워를 하거나 손을 씻기만 해도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현저하게 낮아질 수 있습니다. 

4. 물을 삼키지 마세요
수영장에서 의도적으로 물을 삼키지 않았더라도 사실 많은 사람들은 물을 삼키게 된다고 합니다. 평균 45분의 수영을 하는 동안 성인은 1큰술 정도의 물을 마시게 되고 아이들은 2배 이상 마시게 된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수영장 물을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고 휴식시간에 신선한 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5. 직접 확인해보세요
생각보다 깨끗이 관리되는 수영장은 드문 편입니다. 수영장이 얼마나 깨끗한지 알 수 없을 때는 직접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온라인 상점에서 테스트 키트를 주문할 수 있으며 수영장은 가능하면 사람이 없는 아침시간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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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물관리와 세균 감염의 위험성

해변가에는 수많은 박테리아들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