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빠른 체중 감량은 건강에 위험할까요?

2019. 6. 30. 01:11■ 건강/다이어트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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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MSN.com

 

보통 체중 감량을 할 때 가능한 빨리 단기간에 성공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지만 너무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는 건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나왔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연구에서도 장기적으로 천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안정적으로 체중을 유지하고 건강에도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 어느 정도가 빠른 체중 감소라고 볼 수 있나요?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0.45~0.9kg을 감량하는 것이 건강하고 안전한 체중 감량 속도라고 이야기합니다. 이것보다 더 빠르게 체중을 감량할 경우 근손실, 담석증, 영양결핍, 신진대사 속도 저하 등의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낮은 저칼로리 다이어트를 진행할 때 나타날 수 있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체중을 빨리 감량하게 되면 우리의 몸은 글리코겐이라고 알려진 에너지 저장고에 침투하여 글리코겐을 연료로 사용하고 글리코겐과 결합되어 있던 수분을 배출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초기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체중을 감량할 수도 있습니다.

■ 빠르게 감량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습니까?
대부분 체중 감량을 시도했던 사람들은 1년만에 감량한 체중의 절반을 다시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3~5년 안에는 감량했던 모든 체중을 다시 되찾게 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천천히 체중을 감량하는 것을 권유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나온 연구에 따르며 체중 감량 속도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 103명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서 한 그룹은 12주 동안 빠르게 체중을 감량하게 했고 다른 그룹은 36주 동안 천천히 체중을 감량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3년 후 두 그룹 모두 감량했던 체중의 70%를 되찾았습니다. 결국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두 그룹 모두에게 어려운 문제였고 체중이 회복되는 속도도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근손실이 유발된다
너무 빠르게 낮은 저칼로리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은 근손실 위험이 발생하게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500칼로리 식단을 5주 동안 진행한 그룹과 1250칼로리 식단을 12주 동안 유지한 경우 비슷하게 체중을 감량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5주 동안 빠르게 체중을 감량했던 그룹은 비교 그룹에 비해 6배 이상 근육을 잃었습니다.

■ 신진대사 속도 줄어든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극단적인 저칼로리 다이어트는 하루에 최대 23% 칼로리를 연소시킬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때 근육이 손실되고 갑상선호르몬 감소로 인해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지게 됩니다.

■ 그 외에도 다양한 위험을 일으키게 됩니다
극단적인 저칼로리 다이어트는 철분, 엽산, 비타민B12 등과 같은 영양소 결핍을 일으킬 수 있고 이로인해 탈모, 피로감, 면역기능 저하 등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저칼로리 다이어트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충분한 휴식, 고강도 운동, 수용성 식이섬유 섭취 등을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안전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녹차를 자주 마시게 되면 신진대사 속도를 높여줘서 다이어트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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