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의 유해성분이 혈액 속에 흡수된다!?

2019. 6. 2. 01:47■ 건강/피부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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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muth Institute of Dermatology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에 가장 필수적인 제품이지만 선크림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늘 있었습니다. 선크림은 유분기가 많고 유해성분이 포함된 제품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선크림을 사용했을 때 피부상태가 안 좋아지는 사례들이 종종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아직까지 정확한 증거가 존재하지 않았던 만큼 선크림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선크림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최근 보고서에서 선크림의 유해성분들이 혈액 속에 다량 침투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미의학협회저널’에서 발표한 자료인데 미국 FDA 연구팀은 23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4일 동안 하루 4번 선크림을 바르게 한 후 7일간 혈액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러자 참가자들의 혈액 속에서 선크림의 유해성분 종류인 옥시벤존, 아보벤존, 옥토크릴렌, 에캄슐 등의 혈중 농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보벤존의 최대 농도는 각각 두 종의 다른 스프레이 제재에서 4ng/mL와 3.4ng/mL 그리고 로션과 크림에서 4.3ng/mL와 1.8ng/mL로 나타났는 데 이것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인정하는 0.5ng/mL 가이드라인을 훨씬 초과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품 중 일부는 기준치에 6~8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높아진 혈중 농도가 어떠한 문제를 일으키는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선크림을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 주고 있다고 합니다.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가장 심각할 수 있는 문제는 피부암의 종류 중 하나인 흑색종입니다. 선크림을 잘 사용하기만 해도 흑색종의 위험을 5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선크림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손상을 억제해주는 만큼 외출시에는 반드시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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