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식단을 직접 기록하면 살이 빠집니다

Source : verywellhealth.com

많은 사람들은 체중 감량을 위해서 오랫동안 노력하지만 원하는 몸무게를 달성하는 건 쉽지만은 않습니다. 다이어트에 관해 정말 많은 전문가들의 조언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은 매일마다 자신이 먹고 있는 식단을 직접 기록하라는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가장 효과적인 체중 감량 방법 중 하나가 직접 자신의 식단을 직접 기록하고 모니터링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먹고 있는 모든 음식과 음료를 기록해야 하며 각각의 섭취량과 요리방법에 대해서도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런 방법이 귀찮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체중 감량에 확실히 도움이 되지 못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버몬트 대학과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오히려 식단을 기록하고 모니터링하는 방법이 생각보다 훨씬 쉽고 효과도 좋다고 설명합니다. 

연구팀은 총 142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대부분이 여성이었고 참가자의 81%가 비만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24주 동안 영양사가 진행하는 온라인 강의를 듣고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매일 식단을 기록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무엇을 먹고 얼마나 먹었는지 얼마나 오래 식사를 했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기록했습니다.

식단에 관한 모니터링은 6개월간 지속되었으며 연구팀은 결과적으로 얼마나 체중 감량에 성공했고 참가자들이 식단을 기록하는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에 대해서도 관찰했습니다. 우선 식단을 기록하는 시간은 점점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 달에 사람들은 23.2분 동안 기록하는 데 시간을 보냈지만 마지막 6달째에는 14.6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가장 성공적으로 체중 감량을 한 사람들은 몸무게를 10%나 감량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식단을 자주 기록하고 모니터링할 수록 체중 감량 효과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하루 3번 이상 스스로를 모니터링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식단을 기록하고 모니터링하는 것이 점점 더 쉬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워서 섭취하는 칼로리의 양을 조절하고 적절한 활동도 같이 할 수 있다면 더 빠르게 체중 감량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