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9. 02:30ㆍ■ 건강/피부보고서
얼굴에 나는 짜지지 않는 하얀 덩어리는 뭘까요? 일반적으로는 대부분 여드름이거나 모공에 각질이 쌓이면서 나타나게 된 화이트헤드라고 볼 수 있지만 이와 유사한 증상의 다른 피부질환들도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피지낭종이나 피지선증식증, 모낭염, 비립종, 사마귀 등이 있으며 피부질환에 따라서 치료방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이 좋은 치료 효과를 내는 것처럼 자신의 피부상태를 잘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할 거 같습니다.
(Source : Proactiv)
막힌 모공
일단 얼굴에 나는 하얀 덩어리의 정체는 막힌 모공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비염증성 여드름으로 좁쌀여드름이기도 하며 모공안에 피지덩어리가 가득 차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여기에 세균이 감염될 경우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염증이 생기게 되면 치료가 상당히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치료를 위해서는 살리실산이나 벤조일 퍼옥사이드가 포함된 여드름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피지와 각질을 없애주기 때문에 모공을 깨끗이 청소해줄 수 있으며 여드름이 생성되는 것도 방지해줍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 벤조일 퍼옥사이드와 살리실산의 차이는 무엇일까?
(Source : emm-a-man.com)
비립종
비립종은 좁쌀종이라고도 불리는 데 얼굴 피부에 주로 나타나며 특히 눈꺼풀이나 뺨 주위에 나타나게 됩니다. 원발성 비립종은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속발성 비립종은 피부 손상에 의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비립종 안에는 각질이 쌓여있으며 비립종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면포 압출기나 레이저를 사용해 제거하게 됩니다. 비립정은 제거한 후에 흉터를 남기지 않으며 깨끗이 치료될 수 있습니다.
(Source : WebMD)
물사마귀
얼굴에 작은 물사마귀가 나타나는 경우도 많은 데 이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에 의해 생성되며 약 5밀리미터 정도의 구진이 솟아나는 형태를 보이게 됩니다. 주로 분홍빛을 띠거나 피부와 동일한 색상이며 피부 점막의 어느 곳에서나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손이나 몸에 자주 나타납니다. 물사마귀는 억지로 짜낼 경우 다른 부위로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피부과를 통해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Source : MUSAlist)
피지선 증식증
피지선 증식증은 40세 이상의 중년층에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지는 피부에서 분비되는 지방 성분을 의미하는 데 피부 보습을 유지하거나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 피지선이 비대해지게 되는 데 이것이 뾰루지가 난 것처럼 보이거나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게 됩니다. 특히 이마, 눈밑, 관자놀이에 크림색이나 노란색의 튀어나온 병변이 보인다면 피지선 증식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지선 증식증은 노화의 결과이기 때문에 평소에 자외선 차단에 유의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피지선 증식증이 나타날 경우에는 레이저 등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피지낭종
피지낭종은 종종 얼굴, 목, 두피, 어깨, 등 부위에 나타나게 되는 데 노란색이거나 흰 색, 피부색을 띄게 됩니다. 피지낭종은 일반적으로 치료를 하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노출되는 부위에 피지낭종이 생성될 경우 미관상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지낭종은 피부 표피층에 있는 기름샘이 막혀 주머니가 생기고 그 안에 피지가 쌓이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피지낭종은 짜내는 것보다 절제 수술이 더 효과적이며 레이저와 생검을 이용하게 됩니다.
(Source : Skin Solutions Dermatology)
피부암
피부에서 하얀 덩어리가 생기는 것 중 가장 심각한 질환은 피부암입니다. 물론 피부암은 흔하지는 않지만 가끔씩 분홍색, 붉은 색, 피부색을 띠며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암은 매년 미국에서만 3백만명이 진단받고 있으며 정상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게 되면서 피부암이 발생하게 됩니다. 종양은 악성세포로 구성되며 주변 조직으로 침투하여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될 가능성도 존재하며 한 번 발생한 암은 쉽게 치료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피부암은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 등 다양한 악성 피부질환을 총칭하는 것이며 자외선 노출이 심할수록 피부암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 관련 포스팅 링크 : 피부암 종류 7가지와 자세한 사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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