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전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Source : askmen.com)

주로 많은 사람들은 운동 전보다는 운동 후에 간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운동 후에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죠. 

전문가들은 운동 전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꾸준히 연구를 진행해왔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 나온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하기 전에 금식을 하는 것이 식사 후에 운동을 하는 것에 비해 지방 연소율이 더 높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3년에 나온 연구에서도 운동 전에 단식을 하는 것이 지방 연소가 20% 더 향상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모두에게 꼭 이상적인 결과만 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존슨엔존슨에서 일하는 한 전문가는 오히려 운동을 하기 전에 음식을 먹는 것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운동 전에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은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고려한다면 오히려 운동 전에 식사를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동 전에 금식을 하게 되면 몸에 연료가 부족해지면서 지방과 함께 단백질의 구성요소도 분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하루종일 꾸준히 식사를 하는 것이 적절한 글리코겐 수준을 유지하게 되면서 근육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단식은 빠르게 체중감량을 얻을 수 있지만 근육량이 손실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운동 전에 음식을 먹지 않을 경우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운동량이 현저히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포츠음료나 주스라도 마셔서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 전과 후에 탄수화물과 약간의 단백질을 섭취가 필요한데 약 50~100칼로리 정도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바나나 절반 정도와 땅콩버터 토스트 한 조각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너무 고칼로리 음식을 운동 전에 먹는 것은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고칼로리 음식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 유제품은 소화과정이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시간을 줄 게 아니라면 이렇게한 소화에 부담을 주는 음식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