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족은 아침형 인간에 비해 질병의 위험이 높다

(Source : www.naturacafenyc.com)

현대사회에서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에 비해 점점 밤늦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올빼미족이라고 이야기하는 데 심한 불면증을 가지고 있거나 영양소가 결핍되면서 수면 부족으로 인한 다양한 건강 문제가 나타날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최근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올빼미족이 아침형 인간에 비해 수명이 짧아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와 영국 서리대 연구팀은 성인 433,268명을 대상으로 6.5년간 진행된 자료를 토대로 조사 분석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아침형 인간에 비해 올빼미족은 사망률이 10% 더 높게 나타났으며 조사기간 동안 1만5백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또한 올빼미족은 심리장애 위험이 2배, 당뇨병 위험률이 30%, 신경장애 위험이 25%, 위장장애 23%, 호흡기 장애 22%나 위험성이 더 높았으며 이러한 건강 문제는 음주, 흡연 등의 요인을 조정하더라도 여전히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생체시계와 반대되는 생활패턴을 가지게 되면서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빼미족은 햇빛을 쬐는 시간의 거의 없기 때문에 그만큼 비타민D 수치가 낮아지면서 우울증, 심혈관계 질환 등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심야에 섭취하는 음식들은 주로 정크푸드일 가능성이 높으며 저녁 늦게 카페에서 섭취하는 커피 또한 불면증을 심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근육이 약화되고 비만의 위험이 높아지며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자주 사용하게 되면서 눈이 나빠지고 거북목증후군이 나타날 위험도 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가능하면 비타민D 보충제를 따로 섭취하거나 낮에 햇빛을 쬐는 것이 중요하고 불면증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습관을 규칙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만약 밤에 주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낮에 햇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암막커튼을 활용해서 낮시간 동안 충분히 잠을 잘 수 있도록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밤늦게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지 않도록 바나나, 견과류, 저지방 치즈 등의 가벼운 간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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