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곤증이란? 자꾸 졸리고 무기력한 증상

2018. 12. 31. 03:30■ 건강/수면과 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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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BBC)


보통 낮에도 자주 졸리는 증상을 ‘춘곤증’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마 겨울에도 별다른 이유없이 계속 졸리거나 무기력한 느낌이 나타난다면 그것은 계절성 정서장애 중 하나인 ‘동곤증’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동곤증은 자꾸 졸음이고 오고 무기력해지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특히 저녁에 잠을 잘 못자게 되면서 불면증을 겪게 되고 불면증이 심해지면 우울증이 유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것은 추운 날씨에 실내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현대사회에는 점점 실내생활이 많아지게 되면서 햇빛을 쬐는 일이 줄어들게 되는 데 이렇게 되면 비타민D가 제대로 생성되지 않게 되고 호르몬 변화로 인해 생체리듬이 깨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저녁에 잠이 안 오게 되고 우울감을 느낄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문제는 우울증이 생기면 더욱 더 밖에서 활동을 안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하루에 15분 정도는 햇빛을 충분히 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햇빛은 세로토닌을 합성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세로토닌은 행복호르몬으로서 우리가 쉽게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만약 야외활동을 충분히 할 수 없을 때에는 트립토판 보충제를 섭취해서 세로토닌이 분비되도록 만들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붉은 고기나 콩, 달걀흰자, 초콜릿 등을 섭취하거나 트랍토판, 세로토닌과 관련된 보충제를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활동량을 늘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많이 웃는 것도 동곤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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