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27. 03:30ㆍ■ 건강/수면과 정신건강
(Source : Medical Xpress)
도파민은 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의 하나입니다. 동식물에 존재하는 아미노산의 하나이며 뇌신경 세포의 흥분 전달 역할을 하게 됩니다. 도파민을 충분히 생성하게 될 경우 행복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되며 도파민이 과도하게 높아질 경우에는 중독성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너무 낮은 경우에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도파민을 적절하게 높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파민을 분비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만 합니다. 단백질에는 23가지의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는 데 이것 중 티로신이라는 아미노산은 도파민을 생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티로신은 페닐알라닌이라는 또 다른 아미노산을 통해서도 만들 수 있는 데 티로신과 페닐알라닌은 모두 달걀, 유제품, 쇠고기 등 단백질 식품에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연구에서도 티로신과 페닐알라닌의 공급량을 늘리게 되면 도파민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서 기억력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포화지방을 너무 과도하게 먹게 되면 다양한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있습니다. 포화지방은 뇌에서 도파민의 이동을 방해할 수 있으며 이로인해 몸에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포화지방을 적절히 줄이는 것이 도파민 분비에 중요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다양한 건강부분에 큰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와 뇌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데 장은 때때로 ‘두번째 뇌’라고 불릴 만큼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마디로 사람의 내장에서 생성되는 박테리아가 도파민의 생성에 관여하게 되면서 사람의 행복감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장내 유해균이 많아질수록 기분이 우울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벨벳콩은 도파민의 전구체인 L-도파를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콩을 먹는 것만으로도 자연적인 도파민 수치를 증가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실제 연구에서도 250g의 벨벳콩을 섭취하게 될 경우 도파민 수치가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활성화되면서 파킨슨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행복감을 느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20분 정도의 운동이 가장 기분 개선에 큰 효과가 있으며 도파민 수치를 변화하고 엔돌핀 수준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밤에 잠을 자지 못할 경우 도파민 수치가 크게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도파민 수치가 너무 높을 경우에는 오히려 각성 효과로 인해 잠이 오지 않을 수 있고 도파민 수치가 너무 낮을 경우에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행복감이 낮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밤 7~9시간의 적절한 수준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음악을 듣거나 명상을 하고 낮에는 햇빛을 쬐는 것도 도파민을 분비하는데 중요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영양제를 통해 도파민 수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철분, 니아신, 엽산, 비타민B6와 같은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만약 도파민 수치가 굉장히 낮은 사람들이라면 벨벳콩이나 누에콩과 같은 천연식품을 통해 도파민 수치를 늘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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