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드라이버 크로니클 명언 모음

2017. 4. 9. 18:00■ 빅맨/책과 드라마


마우스드라이버 크로니클


이 책은 창업을 통해 기업가의 삶에 도전하게 된 워튼스쿨 두 청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들은 금융회사와 대기업으로 미래가 보장된 확실한 기회를 버리고 골프채 드라이버를 닮은 마우스를 개발하겠다는 아주 단순한 아이템으로 창업에 나서게 됩니다. 두 청년은 기업가의 삶에 도전하면서 제품기획, 개발, 디자인, 유통, 마케팅, 재무, 조직경영 등 다양한 부분에서 큰 경험을 얻고 성공과 실패에 대한 경험담을 진솔하고 세심하게 기록해나갑니다. 기업가정신을 품고 창업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재미와 감동 그리고 용기를 안겨 줄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명언 모음



직접 창업하여 

그 고통의 과정을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었다. 

돈이 있다면 당장 시작하고 싶었다. 


그렇다. 

나는 빚을 지고, 

자존심이 무너지고, 

몇 달 동안 돈 한 푼 못 벌면서 

개처럼 일을 하는 그 스릴을 

직접 경험하고 싶었다. 


나는 전투를 원했고 

그 전투에서 승리하고 싶었다.

(마우스드라이버 크로니클)


두 청년은 빠른 시간안에 성공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창업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온전히 배우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었죠. 그들은 직접 사서 고생을 할 생각으로 성공과 실패를 온전히 경험하고 싶어했고 그 경험을 통해 값진 인생의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단순한 제품 아이디어 하나로 시작했다. 

지구를 뒤흔들 만한 엄청난 기술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우리에게 돈을 턱하고 내어 주는 

벤처캐피털과 함께한 것도 아니었고, 

우리 스스로가 해당 분야에서 수많은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것도 아니었다.

 

우리는 그저 돈을 조금 빌려서 많은 것을 계획한 뒤, 

숨 한 번 깊이 들이쉬고 일을 시작했던 것뿐이었다.

(마우스드라이버 크로니클)


그들은 아주 단순한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엄청난 기술이나 조건, 배경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이것저것 복잡하게 계획을 하기 보다는 먼저 행동을 하기 시작했죠. 많은 사람들이 좋은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시도조차 하지 못한채 물러서 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들은 물러서기 보다는 일단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를 보여줬습니다.





'만약 내가 실패한다면? 그래서 뭐?'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우스드라이버 크로니클)


솔직히 창업이라는 것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창업에 드는 비용은 온전히 그들의 몫이었고 실패했을 경우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떠안을 수도 있었죠. 하지만 두 청년은 그저 단순하게 ‘그래서 뭐?’라는 한마디로 실패따위는 고려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전화를 하면서 

우리의 배경을 알리는 데 힘썼다. 

먼저 우리가 누군지 소개한 후 

MBA 배경을 짚고 넘어간 뒤 

본격적으로 홍보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은 큰 실수였다. 

통화를 몇 번 해 본 결과 판촉물 산업에서는 

우리가 어느 대학원 과정을 밟았는지에 대해 

쥐똥만큼도 관심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사실 통화한 사람들 중 75퍼센트는 

워튼에 대해 알지도 못했다.

(마우스드라이버 크로니클)


두 청년은 펜실베니아 대학의 워튼스쿨 졸업생이었습니다. 워튼스쿨은 비즈니스 위크 잡지의 MBA랭킹에서 약 10년 동안 1위를 차지했으며, 파이낸셜 타임스의 랭킹에서도 9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워튼스쿨은 미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비즈니스 스쿨로서 지금도 최고로 인정받고 있죠. 하지만 그들은 그러한 배경이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것을 이내 깨닫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경따위는 관심조차 없었던 것이죠. 실전에서는 배경보다는 실력이 가장 중요했던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 처하기 전까지는 

자신이 얼마나 위험을 

회피하는 성향이 있는지 알 수 없다. 

소중한 것을 잃을 수도 있고 

무언가 특별한 것을 얻을 수도 있는 

그 기회를 마주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카일과 나는 한번 위험을 견디고 나면 

다음에 오는 위험은 훨씬 쉽게 

극복한다는 사실을 터득했다. 

그 이후의 위험은 심지어 

자연스럽게 느끼기까지 했다.

(마우스드라이버 크로니클)


무슨 일을 하든 위험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인생의 성공은 ‘고통을 감수할 수 있는 능력’에서 나온다는 말처럼 리스크를 미리 대비하고 위기가 터져나와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