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노래 모음 3가지

2016. 12. 25. 18:00■ 빅맨/음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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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 노래 모음


정엽은 오랫동안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앨범으로만 곡을 발표해오다가 2008년 11월 처음으로 자신만의 솔로 앨범을 내게 됩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나얼이라는 이름으로 대표됐었기 때문에 정엽은 아무래도 나얼의 인기에 많이 가려져 있었는 데 처음으로 솔로앨범을 만들게 되면서 정엽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는 대부분의 노래에서 작사와 작곡을 모두 참여하면서 자신의 음악적 능력을 충분히 보여줬고 풍부한 자신만의 감성과 기교로 노래의 깊이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드라마 OST를 통해서 정엽의 노래를 접하게 된 경우가 많았는 데 들을 때마다 느끼는 건 드라마의 아름답고 설레는 분위기를 잘 이끌어가는 목소리인 것 같습니다.


너에게 기울어가



최근에 자주 듣고 있는 노래입니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세 번째 OST 곡으로서 전진현과 이민호의 러브라인이 시작되는 듯한 설레는 분위기를 잘 그려냈습니다.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정엽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매우 인상적이며 노래가 처음 시작할 때 ‘그대 눈빛은 어떤 말보다 의미가 있어, 난 그걸 느껴’라는 표현이 매우 감미로운 느낌을 주는 거 같습니다.


왜 이제야 왔니



한때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대표 OST곡입니다. 이 노래의 ‘왜 이제야 왔니 어디에 있었던거니’라는 도입부는 사람들에게 설레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죠. 개인적으로 정엽은 부드러우면서 발랄한 분위기(?)의 곡들이 많은 사랑을 받는 거 같습니다. 


Nothing better



사실 이 곡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규 2집 ‘The Wind, The Sea, The Rain’의 수록곡 중 하나입니다. 정엽은 이 때 솔로곡을 하나 포함시키기 되는 데 그것이 바로 ‘Nothing better’였죠. 이 곡은 각종 UCC와 TV프로그램에서 많이 쓰였던 곡으로 굉장히 유명하기도 합니다. 특히 정엽의 엄청난 노래실력을 잘 살린 곡으로서 정엽의 감성과 기교가 모두 돋보이는 노래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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