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Source : UT Health East Texas

 

인간의 몸에서 가장 크고 가장 눈에 띄는 기관은 바로 피부입니다. 피부는 단순히 우리의 몸을 예쁘게 보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유해한 유기체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체온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좋은 피부는 더 나은 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피부를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수 있습니다.

피부는 실제로 무엇을 하나요?
피부는 체중의 약 15%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피부는 단순히 몸을 감싸고 있는 것이 아니라 복잡하고 많은 역할을 하는 필수적인 기관입니다.

주로 면역력을 제공하고 땀을 흘려서 체온을 조절하고 신체를 덮어서 보호해줍니다. 또한 비타민D, 멜라닌을 생성하고 촉감을 통해 질감, 온도 등을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침략자로부터 보호
피부의 최상층인 표피는 말 그대로 바이러스와 같은 유해한 외부 세력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최전선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손상된 피부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깊숙히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체의 백혈구는 피부를 통해 끊임없이 순환하여 면역 감시를 수행하며 항균, 항진균, 항바이러스 성질을 가진 단백질과 펩타이드를 생성하게 됩니다. 또한 피지선은 외부 물질을 보호하는 또 다른 보호층을 추가하는 오일을 분비합니다. 수분을 유지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근육, 뼈, 내장, 신경계를 보호
피부는 단순히 보호만으로 면역을 유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피부의 세 번째 층인 피하 또는 피하조직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체가 넘어지거나 충돌을 통해 외상을 입는 경우 충격을 억제하고 내부 조직을 안전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땀 생성
땀은 피부를 식히고 몸이 과열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발한은 두 가지 유형의 땀샘을 통하게 되는데 에크린샘은 신체의 대부분을 덮고 피부 표면으로 열립니다. 아포크린샘은 모낭으로 열리며 두피,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주로 있습니다.

신체가 독소를 땀을 통해 배출할 수 있는지는 오랫동안 논쟁의 주제입니다. 2016년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의 중금속 수치가 더 낮았다고 합니다. 2011년 연구에 따르면 땀에서 플라스틱에 주로 포함된 화학물질인 비스페놀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비타민D 합성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비타민D가 생성됩니다. 2015년에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 공급으로 인해 뼈 건강, 피부암 예방, 면역력 강화, 건선 개선, 아토피 피부염 감소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멜라닌
표피에는 개인의 피부색을 결정하는 색소인 멜라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멜라닌이 많을 수록 피부색이 어두워집니다. 멜라닌은 피부색을 결정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피부암, 조기 노화, 피부 탄력 감소를 예방해줍니다.

피부가 정말 건강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
우선 피부에 사용할 스킨케어 제품들이 중요합니다. 클렌저, 모이스처 라이저, 자외선 차단제 이 3가지는 신중히 선택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미국 피부과학회는 운동이 피부를 포함한 모든 기관의 혈류를 증가시킨다고 설명합니다. 땀을 흘려서 모공을 청소하고 살리실산이나 벤조일을 사용해서 각질을 깨끗이 정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최소 7시간의 수면을 통해 피부를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결론
피부는 질병으로부터 당신을 보호하고 병원체와 싸우는 슈퍼히어로와 같은 기관입니다. 또한 뼈, 근육, 관절, 내부 장기에 대한 장벽과 쿠션도 제공합니다.

건강한 지방과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단, 운동,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건강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타입에 적절한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고 최대한 자외선을 잘 차단하는 것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