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을 뺄 수 있는 4가지 음식들

Source : Serious Eats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 뱃살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뱃살은 결국 내장 지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나타나게 되는데 피하지방과는 달리 내장 깊숙히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빼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내장 복부지방은 조기노화와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염증을 촉진합니다. 복부지방이 심할수록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특정 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며 인지 기능 저하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과체중이나 비만이 아닌 사람들일 수록 과도한 내장 지방이 건강에 위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9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5만 명의 여성 중 건강한 체중을 가질 수록 뱃살이 더 많은 여성이 모든 원인의 사망 위험이 더 높았다고 합니다.

내장 지방은 평소에 자주 운동을 하고 식단을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식단의 질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뱃살을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연구팀은 9가지 성분이 포함된 지중해 식단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더 많은 채소, 과일, 통곡물, 콩류, 견과류, 생선 섭취가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동물성 포화지방에 비해 올리브오일이나 아보카도와 같은 단일 불포화 지방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섬유질, 항산화 성분, 심장 기능을 지원하는 칼륨과 같은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외에 좋은 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실제 연구에서도 아보카도는 내장 지방을 줄이는데 큰 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111명의 성인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눈 다음 한 그룹은 매일 식사의 일부로 아보카도를 섭취했다고 합니다. 3개월 후 아보카도를 먹은 그룹은 복부 지방이 감소했으며 대조군은 아무런 차이가 없었습니다.  

견과류
지중해 식단에서 가장 필수요소인 하나는 견과류입니다. 견과류는 단백질, 항산화 성분,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건강에 이로운 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건강과 수면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도 제공합니다.

전문가들의 조사에 따르면 아몬드, 브라질 너트, 헤이즐넛, 마카다미아, 피스타치오, 호두 등의 견과류를 매일 평균 최소 1/4온스를 섭취하는 성인이 섭취를 하지 않는 성인보다 BMI, 혈압, 복부 지방 등의 수치가 더 낮았다고 합니다. 견과류는 알레르기만 없다면 누구나 쉽게 섭취가 가능하고 다른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렌틸콩
렌틸콩은 지구상에서 가장 이로운 슈퍼푸드 중 하나입니다. 글루텐이 없고 저렴하며 식물성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섬유질에 있어서는 가장 많은 함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5년 동안 추적 조사에 따르면 수용성 섬유질의 섭취가 10그램 늘어날 때마다 내장 지방 축적률이 3.7% 감소했다고 합니다. 렌틸콩은 한 컵에 14그램의 섬유질을 제공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연어
연어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맛도 있고 밥과 함께 먹거나 술 안주로도 손색이 없기 때문입니다. 연어에 포함된 비타민D는 내장 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닌다. 연어의 비타민D 함량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통조림 연어 4온스를 섭취했을 때 비타민D 하루 권장섭취량의 80%를 보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선을 먹지 않거나 연어를 싫어하는 경우 비타민D 보충제를 대신 섭취해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