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16. 15:01ㆍ■ 건강/다이어트와 운동
많은 사람들은 비만을 걱정하고 있지만 너무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 균형이 오히려 결핍된 상태인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식사를 제한하면서 식욕이 감소하고 칼로리가 지속적으로 부족한 상태를 유지되는 것인데 만약 이런 상태가 장기적으로 유지될 경우 정신적, 육체적, 정서적인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1. 낮은 에너지 수준
충분한 칼로리를 먹지 않는 사람은 자주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에 1,000 칼로리 이상을 섭취할 경우 안정적인 대사율을 보여줍니다. 물론 신체활동이 많아질 경우 필요한 칼로리의 양은 그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호르몬도 에너지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칼로리를 충분히 섭취하고 지방을 통해서 에너지를 공급받는 것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매일 1,000 칼로리 미만으로 섭취를 제한할 경우 생명을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신진 대사 속도가 느려지고 피로감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탈모
매일 여러 가닥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만약 빗질이나 샤워를 할 때 배수구에 많은 머리카락이 쌓이는 경우가 많아진다면 평소에 충분히 먹고 있지 않다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칼로리, 단백질, 비오틴, 철분, 기타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만약 기본적으로 필요한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몸은 에너지를 모발 성장 보다는 심장이나 뇌, 기타 장기에 먼저 공급하게 되고 탈모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3. 잦은 공복감
항상 배가 고프다는 것은 충분한 음식을 먹고 있지 않다는 가장 명백한 신호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5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40% 칼로리 제한 식단을 제공해본 결과 배고픔 수준이 약 18%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저칼로리 식단은 굶주림과 뱃살 증가와 관련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4. 임신 불능
너무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여성은 임신 능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뇌에 있는 시상하부와 뇌하수체는 함께 작용하며 생식 건강을 포함한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게 됩니다. 시상하부는 호르몬 수치를 조정해야 하는 시기를 알려주는 신호를 받고 뇌하수체에 의한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의 호르몬의 생성을 자극하거나 억제하는 호르몬을 생성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칼로리 섭취량이나 체지방율이 너무 낮을 경우 신호가 손상되면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양이 변하게 된다고 합니다. 생식 호르몬의 적절한 균형이 없으면 임신을 할 수 없습니다. 무월경 혹은 3개월 이상 생리 기간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실제로 36명의 저체중 여성에게 칼로리 섭취량을 증가시키고 이상적인 체중을 달성했을 경우 90%가 월경을 시작했고 73%가 임신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5. 추위에 약해진다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하지 않을 경우 자주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신체는 열을 생성하고 건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칼로리를 소모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작은 칼로리를 줄이기만 해도 심부 체온이 낮아지게 됩니다.
실제로 7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6년간 대조 연구를 진행한 결구 매일 평균 1,769 칼로리를 섭취한 사람들은 신체활동과 관계 없이 2,300~2,900 칼로리르 섭취한 그룹보다 체온이 현저히 낮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칼로리를 제한한 그룹은 T3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감소했는데 이 호르몬 수치가 체온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칼로리를 너무 적게 섭취하는 사람은 체온이 감소하고 자주 추위를 느끼거나 면역력도 낮아지게 됩니다.
6. 변비
아주 적은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관의 낭비가 줄어들게 되면서 변비도 심해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변비는 일주일에 3회 이하의 배변을 보거나 작고 딱딱한 변이 나오는 것입니다. 주로 노년층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납니다. 실제로 301명의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가장 엄격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변비나 소화 관련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고 합니다.
7. 예민함
다이어트를 극심하게 할 수록 누구나 성격이 예민해지게 됩니다. 작은 일들에 자주 화가 난다면 그것은 부족한 칼로리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41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서도 과민 반응을 자주 보이는 학생들이 제한적인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좋은 기분을 유지하고 싶다면 너무 극단적으로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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