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와인 한 잔이 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2021. 1. 20. 23:45■ 건강/건강한 음주생활

Source : enterpreneur


많은 사람들이 수천 년 동안 와인을 마셔 왔습니다. 와인은 프랑스에서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인 증거가 나오기도 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새로운 연구에서도 와인을 하루에 한 잔 정도 마시는 것은 여러 가지 이점은 제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항산화제는 염증과 산화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화합물입니다. 산화스트레스는 항산화 물질과 자유라디칼이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상태로서 세포를 손상시키고 노화나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포도에는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여주는 항산화제인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백포도주에 비해 적포도주의 포도가 항산화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고 혈중 항산화수치도 더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4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2주간의 연구를 진행하면서 매일 400ml의 레드와인을 섭취시킨 결과 항산화수치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항산화수치가 증가할수록 질병 위험은 감소하게 됩니다. 특히 알츠하이머 및 파킨슨병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염증 퇴치에 도움이 됩니다.
만성 염증은 건강에 매우 유해하며, 심장병이나 자가면역질환 혹은 특정 암과 같은 위험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만성 염증은 식단 개선과 운동, 스트레스 감소를 통해 줄일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와인에 포함되어 있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화합물은 항염 작용을 하며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성인 4,4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와인을 적당히 섭취할 경우 염증 반응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에 40g의 알코올을 섭취한 사람들은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염증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더욱이 2,9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매일 와인 한 잔을 마신 사람들이 술을 끊은 여성에 비해 염증성 마커가 현저히 감소했다고 합니다.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와인을 적당히 섭취할 경우 심장병 발병률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레드와인의 고농도 폴리페놀 성분이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대사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상 혈압을 가진 사람들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혈압 상승 및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적당한 레드와인 섭취는 다른 이점도 있습니다.
일단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와인 한 잔을 마시는 것은 우울증의 위험을 줄여주지만 너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수에도 도움이 됩니다. 와인에 포함된 항산화성분이 수명 연장에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연구에서 레드와인이 유익한 장내 세균의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에 비만 환자의 대사증후군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마셔야 하나요?
연구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균형잡힌 식단과 함께 적당한 양의 와인을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최적의 일일 섭취량은 여성의 경우 1잔(150ml), 남성의 경우 2잔 정도라고 합니다. 이것은 지중해식단의 일부이며 질병 예방과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