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8. 17:20ㆍ■ 건강/여드름과 모낭염
설탕의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대부분 다량의 설탕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설탕을 섭취하는 것은 결국 피부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피부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설탕과 고혈당 식품들은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급격히 높이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신체에 염증 반응을 일으켜서 여러 가지 유형의 피부트러블을 발생시킬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긴 염증은 피부의 주요 구성요소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엉망으로 만들게 됩니다.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피부를 윤기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구성요소인 만큼 피부가 크게 손상될 우려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 과도한 설탕 섭취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되면서 주름이 심해지거나 노화가 심화될 수도 있습니다.
“설탕은 여드름을 유발하나요?”
설탕이 여드름을 유발할까요? 그에 대한 대답은 ‘그렇습니다’입니다. 일일 권장량에 비해 더 많은 설탕을 섭취하고 있다면 얼굴에 여드름이 생길 위험은 크게 높아집니다. 많은 사람들은 여드름이 10대들에게 생기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점점 성인여드름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설탕을 갈망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설탕 섭취를 적절히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설탕 섭취는 여드름 뿐만 아니라 다크서클, 주름, 칙칙한 피부톤, 노화 등을 유발하게 되며 전체적으로 피부가 안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설탕 섭취의 부정적인 영향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설탕 섭취량을 줄이는 것입니다. 정제된 설탕은 빠르게 몸 안에 흡수되면서 염증을 유발하고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때문에 건강과 피부 모두에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특히 가장 설탕 함량이 높은 것은 가공식품입니다. 가공식품에는 각종 시럽, 과당 등 설탕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전문가들에 따르면 여성은 하루 최대 6스푼의 설탕을, 남성의 경우 최대 9스푼의 설탕을 섭취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이 기준 내에서 설탕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벽히 설탕 섭취를 금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아주 작은 변화부터 시도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각종 음료수 섭취를 제한하는 겁니다. 탄산음료, 커피음료, 주스 등에는 설탕이 다량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에 물이나 탄산수 등을 섭취해주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그리고 설탕 대신 스테비아, 사카린과 같이 체내에 흡수율이 떨어지는 감미료를 사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가공식품의 섭취를 피하고 건강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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