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신체에 주는 7가지 증상

2020. 9. 16. 01:29■ 건강/수면과 정신건강

Source : Time magazine


인체는 놀랍도록 엄청난 고통을 견딜 수 있고 스스로를 치유하며 수백만 개의 새로운 세포들을 생산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가 발전할수록 사람들은 더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트레스가 주는 정신적, 신체적 영향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7년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거의 80%가 일정 수준의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응답자의 44%는 자주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고 35%는 가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으며 17%만이 스트레스를 거의 느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스트레스를 전혀 경험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고작 4%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모든 스트레스는 정서적, 육체적 징후로 나타나는 만큼 아래의 글을 참고해서 자신의 몸이 현재 스트레스를 받는지를 파악하고 만약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많이 고통받고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1. 지속되는 두통
하루종일 머리에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다면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메이요 클리닉에서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두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설명합니다. 스트레스는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의 유발 요인이며 다른 유형틔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고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만약 갑작스럽게 두통을 경험하거나 열, 두부 손상을 동반 경험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2. 소화시스템의 문제
뇌는 위와 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단순히 음식에 대해 생각할 때에도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위장은 산을 방출하고 소화시스템이 워밍업 단계에 돌입하게 됩니다. 그러나 뇌와 위의 연결은 스트레스로 인해 악순환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트레스가 위산을 증가시켜 궤양과 같은 소화 문제를 일으키거나 구토, 복부팽만, 소화성 궤양 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3. 갈증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가장 간단한 치료법은 물을 한 잔 마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탈수는 신체가 최상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면서 나타나는 스트레스의 한 증상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단 0.5리터의 탈수만으로도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호르몬 중 하나로서 충분한 수분을 공급 받을 수 있다면 스트레스 수준을 낮출 수 있습니다. 

4. 나빠진 수면의 질
스트레스가 과도할 경우 잠을 잘 못 자게 되고 정신적, 육체적 건강 문제가 발생하면서 건강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지금 현재 신체 상태를 긴장상태로 만들어 항상 깨어있는 상태로 만들게 되고 쉽게 몸과 마음이 진정될 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잠을 자더라도 이상한 꿈을 꾸거나 깊은 잠에 들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스트레스가 과도할 경우 꾸는 꿈들에는 누군가의 공격, 낙상, 갇혀 있거나 반복적으로 실패하는 경험 등의 사례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5. 땀
만약 누군가의 협박을 받게 된다면 땀을 흘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신체가 불안하고 스트레스, 흥분감이 쌓이면 땀샘에서 땀을 방출하게 됩니다. 이 때 지방산과 단백질로 구성된 유백색 땀을 생성하게 되며 겨드랑이, 사타구니, 두피 등에서 나타납니다. 가능한 운동, 명상, 정신과 치료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 탈모
화장실 배수구에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발견된다면 스트레스의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원형탈모증은 심한 스트레스를 비롯한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다행히도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는 영구적이지는 않다고 합니다. 명상과 같은 스트레스 완화법을 활용한다면 머리카락이 금방 복원될 수도 있습니다.

7. 전반적인 불쾌감
스트레스로인한 많은 정서적 증상 중 하나는 전반적인 불쾌감입니다. 평소에 좋안했던 산책이나 운동, 친구와 보내는 시간들이 두렵거나 싫어진다면 우울증이 심해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은 스트레스가 장기적으로 노출될 수록 촉진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스트레스 상태가 심하다고 판단될 경우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