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8. 11:11ㆍ■ 건강/수면과 정신건강
현대인들은 스마트폰 사용량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은 반드시 필요한 필수품이 되었고 스마트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스마트폰 없이 생활할 때 뇌가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 것입니다.
물론 갑자기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끔찍한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사용이 사회적, 정서적 발달에 많응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수면 패턴이나 게으른 사고방식을 가지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고 강조합니다.
“스마트폰이 인지능력을 저하시킬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이 실제로 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은 부분도 많습니다. 북미 방사선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에서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중독자들의 경우 대조군에 비해 뇌 반응에 불균형이 많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이 꺼져있을 때에도 스마트폰과 접촉할 때마다 인지능력이 크게 감소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회 및 정서 발달에도 해롭습니다."
보스턴 대학 의학 연구팀은 어린 아이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사용할 경우 아이들의 사회 및 정서 발달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치는 아이들의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고 자기조절 매커니즘의 개발을 방해하게 됩니다. 직접적인 인간의 상호작용은 모바일 장치를 사용할 때보다 훨씬 시각 및 감각 운동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모바일 장치의 사용이 어떻게 아동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지지 않은 부분들도 많이 있지만 모바일기기의 남용은 분명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수면 장애의 원인이 됩니다."
취침 시간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할 경우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SNS, 게임을 즐기는 행동은 모바일기기를 끈 후에도 수면 주기를 망칠 수 있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모바일기기 화면에서 방출되는 빛이 원인이 됩니다. Proceeding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2명의 성인 참가자들은 매일 밤 4시간 동안 태블릿을 이용하도록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태블릿을 사용한 사름들의 멜라토닌 수치가 감소되는 걸 알 수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저녁 내내 멜라토닌 수치가 증가하면서 졸음을 유발하는 호르몬 종류입니다. 다시 말해 멜라토닌 수치가 감소하는 것은 잠들기가 더욱 어려워지게 만들고 수면의 질도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 원인은 모바일 장치에서 방출되는 청색광이 원인입니다. 가능하면 잠을 자기 전에는 모바일 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정신적인 게으름도 만들 수 있습니다."
요즘 모바일 장치는 단지 주의를 산만하게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전화번호를 기억하거나 따로 메모를 적을 필요도 없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평소에 궁금한 건 검색을 통해 알 수 있고 다이어리앱이 당신의 일정을 세세하게 기억해 줄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식으로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모바일기기에 의존함으로써 우리의 뇌를 게으르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정신적인 게으름이 생기게 된다면 더욱 더 스마트폰에 자주 의존하는 경향이 생길 수 있고 지능 자체를 감소시키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훨씬 미래를 내다본 것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부분은 없다고 합니다. 모바일 장치가 주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실제로 모바일 장치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인간관계가 더 돈독해지거나 정신적인 안정이 생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모바일 장치에 너무 의존하지 않는 것도 중요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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