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1. 20:58ㆍ■ 건강/여드름과 모낭염
대부분의 경우 여드름 치료에는 항생제를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나온 연구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가 만성 염증으로 인해 종종 발생하는 여드름 치료에 항생제의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에 있는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는 비소화성섬유입니다. 곡물이나 과일, 채소 등에서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은 염증 부위에 존재하는 세포 유형의 점진적인 변화를 수반하는 연장된 염증 반응이라고 설명합니다. 염증이 진행되면서 조직이 파괴되는데 그와 동시에 회복되는 것도 나타나게 됩니다.
이란의 한 병원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생존할 수 있는 미생물 식이보조제로서 프로바이오틱스는 병원균을 억제하고 장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의 항상성을 유지함으로써 건강상 이점을 제공하고 여드름 치료에도 유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논문에서는 여드름을 치료하는데 프로바이오틱스가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합니다.
Dermatologic Therapy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항생제의 경우 내성이 증가하면서 여드름 치료 효과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드름 치료를 위해 크림이나 구강 약물을 사용하면서 프로바이오틱스를 병행하는 것은 오히려 프로바이오틱스가 여드름에 대한 피부의 자연 방어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프로바이오틱스가 엄청난 효과를 낸다고 하기 보다는 경증에서 중등도의 여드름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벼운 여드름 치료에만 사용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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