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6. 14:10ㆍ■ 건강/건강보고서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데 있어서 눈과 입은 가장 쉬운 감염 경로가 됩니다. 얼굴은 만지면 바이러스가 감염될 위험이 크게 높아지게 되는 데 연구에 따르면 보통 사람들은 한 시간에 16번 이상 얼굴을 만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굴을 자주 만지게 되면서 손을 씻더라도 또 다시 손이 오염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이 때 장갑을 끼게 되면 얼굴을 자주 만지는 습관을 없앨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우리는 대부분 얼굴에 자주 손을 댑니다. 코나 눈이 가렵거나 입을 닦는 등 얼굴에 손을 대는 이유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입과 눈은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경로인데 이미 감염된 손으로 입과 눈을 만지기만 해도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유행인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다른 호흡기 감염과 비슷하게 사람 간에 전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재채기나 침방울이 다른 사람에 폐로 흡입하거나 오염된 손으로 눈과 입을 만지는 것이 가장 위험합니다.
과학자들은 사람들이 얼마나 자주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지에 대해 실험을 진행해봤습니다. 2008년에 진행된 연구에서는 10명의 참가자가 3시간 동안 사무실 환경에서 시간당 평균 16번 얼굴을 만지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5년 호주의 한 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의대생 26명이 시간당 23번 얼굴을 만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개인위생에 관심이 많은 의료전문가조차도 2시간 동안 평균 19번 얼굴을 만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은 활동적으로 일할 수록 얼굴을 더 만지게 된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얼굴을 만질 가능성이 높은 시간들을 파악하고 이 시간에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손씻기는 20초 이상 충분히 비누 거품을 사용해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손으로 만지는 다른 물건들도 깨끗이 소독해서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장갑을 끼게 되면 얼굴을 만지는 습관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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