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할 수 있나요?

Source : dongascience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스크에 대한 지침은 지금도 전문가 마다 많이 달라지고 있고 오히려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얼굴에 자주 손이 닿게 되면서 감염 가능성을 높인다는 주장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각국의 정부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이 많이 붐비는 좁은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은 필수적으로 보여집니다.

여기에 대해 존스홉킨스 Smesh, A. Adalja 박사는 우선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해 다양한 바이러스나 독감이 침과 같은 물방울을 통해 호흡기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 혹은 오염된 표면을 만진 손으로 모나 눈을 만져서 전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물방울이 입이나 코를 통해 전염되는 걸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밴더빌트 의과대학 전염병 전문가이자 교수인 William Schaffner는 일반 대중은 마스크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모른다고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는 데 마스크가 얼굴에 잘 맞는 사이즈여야 하고 적절히 밀봉해서 세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만약 얼굴에 마스크가 제대로 맞지 않으면 오히려 손으로 얼굴을 더 자주 만지게 되면서 세균 감염 위험성도 커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CDC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을 받았거나 확진을 받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 있어야 한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수술용 마스크처럼 얇은 마스크보다는 두꺼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더 많은 세균 입자들을 걸러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꺼운 마스크는 숨쉬기가 어렵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평범한 사람은 지금 당장 마스크를 사지 않아도 된다고 CDC는 설명합니다.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 건 의료진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마스크를 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스크가 부족해질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능력이 현저히 낮아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20초 이상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겁니다. 그리고 씻지 않은 손으로 코나 입, 눈을 만지지 않고 아픈 사람과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여행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생활하며 자주 사용하는 물건과 방 안을 깨끗이 소독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