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칼로리 아침식사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유

2020. 3. 3. 07:43■ 건강/다이어트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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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Eggs.ca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고칼로리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은 고칼로리 저녁식사를 하는 사람에 비해 두배나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고 합니다. 연구원들은 3일 동안 고칼로리 아침식사와 저칼로리 저녁식사, 그리고 그 반대로 식사를 진행하면서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고칼로리 아침식사를 하는 경우 하루종일 공복감이 줄어 들었고 포만감이 오래 갔다고 합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아침식사를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식사시간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잠에서 깨어난 후 먹고 마시는 것은 하루종일 우리의 몸 기능과 기분, 에너지 수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나온 새로운 연구에서는 아침식사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고칼로리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고칼로리 저녁식사를 하는 사람들에 비해 두배 더 많은 칼로리가 소모되었고 하루종일 간식을 먹고 싶은 갈망이 줄어들고 혈당과 인슐린 수치도 훨씬 안정적이었다고 합니다.

아침식사를 하게 되면 신진대사 속도가 활발해진다!?

연구원들은 3일 동안 저칼로리 아침식사와 고칼로리 저녁식사를 번갈아 가며 16명의 남성 참가자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해봤습니다. 특히 신체가 얼마나 음식을 잘 대사시키는 지에 대한 측정을 시도했는 데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공복상태나 혈당 수준 등도 함께 추적을 시도했습니다. 평균적으로 참가자들은 저녁식사에 비해 아침식사를 한 후 신진대사 속도가 2.5배 더 높아졌으며 이것은 사람들이 아침식사 후에 신진대사 속도가 더 활발해진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리고 고칼로리 아침식사와 저칼로리 아침식사를 비교해볼 경우 저칼로리 아침식사를 한 사람들은 공복감이 더 심한 편이고 저녁식사에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인슐린 수준과 에너지에 사용되는 혈당도 저녁식사에 비해 아침식사 후가 더 낮았는 데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낮은 만큼 살도 덜 찌고 염증도 줄어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저녁식사에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할수록 혈당은 높아지고 당뇨병이나 비만이 유발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아침식사를 건너뛰면 어떻게 되나요?

연구원들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건너뛰는 것은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주 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아침식사를 건너뛴 사람들은 실제로 더 많은 간식이나 늦은 시간에 과식을 하게 되면서 다이어트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침시간에 인간의 몸은 인슐린 분비가 더 잘 되고 식후 혈당수치를 조절하는 것도 더 쉬워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충분히 많은 식사를 하게 되더라도 그것이 살이 찔 위험도 줄어들게 되고 포만감도 오랫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아침에 더 많은 고칼로리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는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신체가 섭취한 영양분을 모두 소모하지 못하게 되며 살을 빼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과일, 게란, 요구르트와 같이 균형잡힌 아침식사는 포만감이 오래가고 혈당수치를 조절하는 데 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충분히 할수록 더 많은 칼로리를 연소시키고 공복감도 줄어들게 되며 당뇨병이나 비만을 예방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저녁보다는 아침 위주로 식사를 해주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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