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20. 19:27ㆍ■ 건강/피부보고서
토마토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주로 건강에 좋은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다이어트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토마토를 피부관리에 일부 사용할 경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토마토는 항산화제로 유명한 비타민C를 비롯해 베타카로틴, 루테인, 리코펜, 마그네슘, 칼륨, 비타민A, 비타민B 등과 같은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토마토를 국소 부위에 바를 경우 피부에 효과적이라는 일부 증거들이 존재했지만 여기에 관한 임상적인 실험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얼굴 피부에 토마토를 사용하는 것은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우선 피부의 세포 손상을 억제할 수 있고 수분을 공급하는 보습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아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질 제거 효과입니다. 각질 제거는 죽은 피부 세포를 제거해줌으로써 얼굴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고 피부미용 효과도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토마토의 펙틴과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은 2011년 연구에서도 증명했듯이 피부결을 보완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2년 Dermatology Research and Practice 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자유라디칼은 피부 세포를 손상시키고 노화를 촉진하는 데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런데 토마토의 산화방지제인 비타민C와 리코펜 성분을 활용하면 자유라디칼에 대항하여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고 피부 손상을 억제할 수 있게 됩니다.
2006년 Photochemical and Photobiological Sciences 저널에 발표된 바에 따르면 토마토와 같은 리코펜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줄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12주간의 연구기간 동안 리코펜이 풍부한 토마토를 섭취한 참가자들은 자외선에 대한 민감한 증상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직접 먹고 효과를 볼 수도 있고 토마토팩을 만들어 바르거나 토마토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을 사용해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토마토의 가장 핵심성분인 리코펜을 보충제로 만든 제품을 매일마다 섭취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다만 토마토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발적, 발진,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국소부위에 토마토를 조금씩 발라서 24시간 동안 다른 증상이 없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건강 > 피부보고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굴 세안을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0) | 2020.02.01 |
---|---|
수면팩은 피부에 얼마나 효과적인가요? (0) | 2020.01.28 |
세안에 베이킹소다를 사용할 수 있나요? (0) | 2020.01.18 |
건성피부를 개선시키는 아보카도오일 효능 (0) | 2020.01.14 |
히알루론산을 동안피부에 최고로 꼽는 이유 (0) | 2019.12.31 |